익산미협 이석중 지부장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이석중)가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익산 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과 익산역 서부통로에서 ‘익산-목포 시각예술 교류전’을 연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이하 익산미협)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전북 철도교통의 중심인 KTX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으로 선정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이석중 지부장은 “KTX 호남선 상에 위치한 목포지역의 시각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익산KTX역의 위상을 알리고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하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더불어 익산미술협회와 목포미술협회 회원들의 전시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친선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익산의 대표 작가 유은철, 김영규, 김상태, 박미서, 조희욱, 정강희 작가 등이 참여해 52점을 선보인다. 또 목포에서는 문출길 목포미협 지부장, 이준철, 김옥수, 김형돈, 윤현식 등 20명의 작가가 3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중 12점은 입체작품으로 다양한 시각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익산역 서부통로에서도 평면 작품과 소품 등 3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지부장은 “익산과 목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열게 된 전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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