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특집
농도익산 희망등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익산시대 1년 맞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가다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07.18 17:34

송학동에 시험분석센터·농기계검정센터 등 최첨단 시설 갖추고 농업과학기술 실용화 촉진

100여명 일자리 창출 직원 상당수 익산거주 경제유발 효과… ‘2년 연속 A등급 우수기관’

송학동에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항공사진.

16일 오후 3시, 익산시 송학동에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너른 대지에 새롭게 자리 잡은 건물들이 웅장함을 뽐낸다.

여러 개의 건물을 지나 찾은 본관 사무실. 첫 인상은 여느 공공기관보다 스마트한 분위기다.

막혀 있는 공간이 없고 간부들도 오픈된 공간에서 직원들과 같이 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회의공간이나 휴식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언제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톡톡 튀어나올 것만 같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책상엔 ‘농업을 사랑할 수밖에’ 등 깜찍하고 생기발랄한 문구를 적은 피켓이 붙어 있다. 직원들의 농업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느껴진다.

<익산열린신문>이 ‘익산시대 1년’을 맞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속 모습을 들여다봤다.

창립 10년 농업과학기술 실용화 촉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산업화를 전담 지원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2009년 9월 창립, 올해로 10년을 맞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사장을 비롯해 각 분야 석·박사, 변리사, 변호사, 회계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전문인력과 지원인력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익산 송학동엔 사무동과 시험분석동, 농기계검정동, 농생명ICT검인증센터(2019년 말 완공예정), 조직배양시설 등의 특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있는 김제에 종자산업진흥센터, 중부·호남·영남 등 3개 권역 종자종합처리센터, 서울·부산을 비롯한 7개 권역에 벤처창업센터(A+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7월 익산시대 개막 농생명산업 중추적 역할

수원 농촌진흥청과 함께 있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8년 7월, 익산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특히 옛 ‘호남농업시험장’ 자리에 둥지를 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8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시설을 갖춘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전주혁신도시의 농생명연구단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농업기계클러스터, 새만금단지 등 연구는 물론 전후방 주변산업이 모두 집적화된 ‘전북 농생명밸리’에 화룡점정을 찍은 셈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자랑하는 특수 업무용 시설들은 전문적이고 정교함에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중 ‘농기계검정시설’은 세계가 부러워할만큼 국내외에서도 손꼽히는 시설이다.

‘시험분석센터’와 농기계검정센터에는 전국의 농자재업체와 농기계업체(수입업체 포함)가 분석과 검정을 받기 위해 매일 찾는다.

업체에서 농자재 제품을 출시하기 전 성능, 안전 등에 문제가 없는지 검정을 받고 통과해야 판촉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기술평가, 기술이전, 각종 사업화 상담 등 매일 50~100여명이 찾고 있다.

최근엔 농업인단체, 학생 등 단체 방문도 많아져 익산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도 익산의 농산업 발전 견인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업도시 익산에 새둥지를 틀면서 익산의 농산업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

익산지역 농식품 기업과 농기계업체가 다른 지역보다는 더 빠르고, 더 수월하게, 더 많은 사업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팜 버섯재배사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주력인 ‘서우엠에스(주)’는 재단의 2016년 ‘ICT테스트배드’사업에 참여, 창업한지 2년도 안돼 10명을 넘게 고용하고 매출도 1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이 진일보하고 있다.

재단 초기의 벤처창업보육을 받은 쌀 가공업체 ‘깊은숲속행복한식품(주)’는 최근 아기용 쌀 과자를 출시해 해외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계를 만드는 ‘㈜그린맥스’는 최근 2~3년간 재단으로부터 기술이전과 실용화지원사업을 받고, 해외테스트 베드사업에도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성장본부장은 “열심히 하는 기업들이지만 재단의 도움을 받아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효과’ 2년 연속 A등급 우수공공기관 선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익산시대를 개막하면서 생긴 효과는 바로 ‘일자리 창출.’ 익산 이전을 전후로 전북에서 100명 가까이 신규 채용(계약직 포함)했다. 지금도 매년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직원 상당수의 거주지역도 익산시내. 수도권에 살던 젊은 직원 30여명은 인화동 행복주택에 입주해 있다.

익산 출신인 박철웅 이사장은 “앞으로 채용과 거주를 통한 경제관계 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된다든지 혼인이 이뤄진다든지 하는 다른 관계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공공기관으로 선정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농산업분야의 플랫포머로서 우리농업 발전에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익산시민이 힘껏 도와주시고, 우리 재단도 익산시민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분석검정
K-seed 서포터즈_직무현장체험
농기계검정
2017년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
직원 워크숍
2018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농기계검정동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관
종자산업진흥센터
종합분석동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익산시민 2019-07-20 00:49:21

    너무 보기 조아요
    정부기관 지방 이전에 전주혁신도시에게만 뺏기지말고
    익산 KTX있으니 연계하여 정부기관 익산유치에 힘써주세요!!!   삭제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9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