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방일단에 포함된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은 1일“일본 측에 국제 관례상 대단한 결례이고 예의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만나기로 했는데 돌연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만나자고 연기해놓고 다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자민당에서 어제 밤에 한일의원연매의 가와무라 다케오라 간사장에게 연락이 와서 ‘죄송하다면서 자기네들의 사정상 도저히 미팅을 못 하겠으니까 양해해달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우리 측에서 국제 관례상 대단한 결례이고 예의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