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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처럼 쫀득한 '꿈에 참치' 맛이죠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281호점- 부송동 옛 백제웨딩홀 뒤 ‘꿈에 참치’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09.06 10:33

오석민 실장 최적의 ‘해동’ 전문 유통도 섭렵한 참치의 달인

값비싼 고급부위도 골고루 제공 인기… 머리 해체 서비스도

선선한 가을이다. 사시사철 즐기는 게 참치회이긴 하지만, 가을에 먹는 참치회가 더 입맛을 당기는 듯하다.

개업한지 불과 2달도 채 안 됐는데 꽤 북적이는 참치전문점이 있다. 부송동 옛 백제웨딩홀 뒤에 있는 ‘꿈에 참치.’ 백제웨딩홀 부지에 신축 중인 ‘꿈에 그린 아파트’에서 이름을 패러디했다. 한 가지 더 재밌는 건 꿈에 참치가 있는 건물 이름도 ‘꿈에 빌딩’이라는 점이다.

식당 규모는 별로 크진 않다. 35명이 앉으면 딱 맞는 30평 정도다. 방은 따로 없고 블라인드로 칸막이를 쳐 6개로 독립공간을 만든 게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옛날 한옥 방문 형태의 조명을 달았고, 벽은 거친 현무암 판석을 붙여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격대는 1인분에 2만5천 원부터 7만 원까지 다양하다. 무한리필은 기본.

오석민 실장(46)은 참치요리, 초밥, 참치유통까지 두루 섭렵한 15년 경력의 일식전문가다.

그의 큰 장점은 좋은 참치를 공수해온다는 점. 전국의 참치유통과 연계돼 좋은 참치가 있으면 값을 따지지 않고 가져온다. 좋은 요리의 기본은 좋은 재료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참치는 ‘해동’이 가장 중요하다. 영하 50℃로 냉동시킨 참치를 염수 해동한 후 냉장고에서 저온 숙성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먹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해동을 한다. 그는 “참치는 사각거리면 안 된다. 활어회처럼 쫀득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도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출 수 없기에 약간은 서리가 낀 ‘반 해동’ 상태로 회를 썬다. 주문할 때 ‘완전 해동’한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에 맞게 준비하니 이가 좋지 않은 사람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꿈에 참치에선 다른 집에서 맛보기 어려운 비싼 고급 부위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마진을 적게 보고 손님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그의 철학이 돋보인다.

밑반찬도 제철 해산물로 푸짐하게 차린다. 연어회, 연어초밥, 롤초밥, 튀김, 소고기초밥(와규) 등은 그가 자랑하는 음식들이다.

한 테이블에 10만 원 이상 주문하면 ‘참치 머리 해체 서비스’도 한다. 단, 참치 머리가 한정이 돼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예약을 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보리굴비’와 ‘우럭탕’도 인기다. 초밥과 참치회도 세트로 나와 함께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1만5천 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1시, 첫째·셋째 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63-832-0037.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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