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대안정치연대 대변인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또다시 국회가 파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포스트 조국, 민생을 위한 국회여야 한다”고 10일 논평을 냈다.

고 대변인은 “국회 권능을 스스로 무력하게 만든 자유한국당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치투쟁만 몰두하고 있다. 민생을 담보로 국민께 으름장을 놓는다”며 “국민 절반 이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인사권을 대통령이 행사한 이상 앞으로 사법개혁의 과정과 결과를 놓고 정치적 책임을 물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또 “조 장관과 관련해 불거진 각종 의혹들은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그 결과를 지켜보면 된다.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검찰 수사 이후 검토해도 늦지 않다”며 “무능한 가짜 보수 자유한국당은 이제 이성을 찾고 마지막 정기국회에 전념해야 한다. 조국 한사람 때문에 포기해야 할 기회비용을 국민이 감내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위한 국회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우창수 기자

다음은 고상진 대변인의 논평 전문

<논평>포스트 조국(曺國), 민생을 위한 국회여야 한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또다시 국회가 파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회 권능을 스스로 무력하게 만든 자유한국당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치투쟁만 몰두하고 있다. 민생을 담보로 국민께 으름장을 놓는다.

국민 절반 이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인사권을 대통령이 행사한 이상 앞으로 사법개혁의 과정과 결과를 놓고 정치적 책임을 물으면 된다.

그리고 조 장관과 관련하여 불거진 각종 의혹들은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그 결과를 지켜보면 된다.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검찰 수사 이후 검토해도 늦지 않다.

무능한 가짜 보수 자유한국당은 이제 이성을 찾고 마지막 정기국회에 전념해야 한다. 조국 한사람 때문에 포기해야 할 기회비용을 국민이 감내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위한 국회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이다.

2019년 9월 10일

대안정치연대 대변인 고상진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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