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는 10일 정헌율 시장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진영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나눔 실천 방법을 찾다가 익산시 장학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다문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밑거름으로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기업 가동에 들어가면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까지 기탁해줘 감사드린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8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준공기업 29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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