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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재 모이는 익산고, 명품고 도약미래 이끌 인재 양성의 요람 ‘익산 高교열전’ - 익산고등학교
황정아 기자 | 승인 2019.10.04 11:03

자율학교 선도하는 명문… 인성・학력 조화 이루는 ‘가고 싶은 학교’
전교생 생활관・독서실 생활… 장학제도・시설・급식 등 완벽 그 자체

익산고 오병도 교장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행복한 사람을 기르는 학교. 바로 익산 유일의 전국 자율학교인 익산고등학교(교장 오병도)다.

1966년 고 익성 지태순 선생이 설립한 익산고는 2004년 자율학교 지정 후 ‘농촌학교의 반란’으로 전국의 관심을 모았다.

전국의 인재들이 모이는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익산고는 전교생이 생활관에서 생활한다. 1대 1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담과 지도가 이뤄진다. 익산고 학생들에게 사교육은 필요 없다.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

특히 수업 대부분이 학생 발표, 토의・토론, 협력수업 등 학생 위주로 진행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더불어 ‘1인 1독서대’로 운영되는 독서실은 학년별로 층을 나눠 운영한다.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2017년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익산고의 학교시설은 단연 최고다. 보건실・음악・미술실 등 특별실은 물론 학생 회의실, 전산실, 소규모 체육관 등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래방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밴드실, 과학실 등도 마련돼 있다.

또 500석의 익성아트홀과 체육관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병도 교장은 “학생들이 최대한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 밑바탕에는 익성학원의 든든한 재정적 지원과 투명한 운영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성교육도 놓치지 않는다. 56개 동아리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중・고 연계 멘토링 학습・명사 초청 강연・전교생 검도 교육 등 학생들의 큰 성취감과 높은 이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실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만남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 재학생 및 고명화(검사)・지민정(외무고시 합격)・전승훈・김주환・오광석・임다혜 씨(이상 행정고시 합격)도 후배들을 위해 학교를 찾아 값진 조언을 전했다.

익산고의 인기에는 장학제도도 한몫하고 있다. 익성학원과 더불어 유당장학재단, 유당복지재단에서 모범 학생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전교생의 72%가 장학생일 정도다. 졸업 후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익산고하면 급식을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급식 맛 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집에서 보다 더 잘 먹어야 한다’는 한유진 영양사의 집념이 만든 결과다. 끊임없는 연구로 학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선물하고 있다.

2004년 수능 전국 수석, 2018학년도 수능 전과목 만점자를 배출한 익산고. 최근 3년 간 10명이 서울대에 합격할 정도로 학생들의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2020년 수능 수시모집에 서울대 11명, 연세대 11명, 고려대 36명, 의학계열 25명 등 서울 주요대학에 대거 지원하면서 명문고임을 증명했다.

오 교장은 “익산고는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로 뽑고 있다. 덕망과 실력을 겸비한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만든 귀한 열매”라며 “익산고는 앞으로 명품고를 지향하며 다양한 교육을 펼칠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학생의 개성과 능력을 계발하고,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최선을 다해 신명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익산고 전경.
익산고 출신의 김성욱 화가가 그린 익산고 전경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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