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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의원, 전문직 살린 의정활동 두각 준비된 도의원익산열린신문이 만난 사람= 세무사 출신 김기영 도의원(익산 3선거구)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10.07 09:39

12년간 세무서 공직 생활 후 개인 사무소 개업한‘세무 전문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차지한 서예가‘서예진흥 조례’ 발의

‘락이익산(樂以益山)’…“즐거운 일 익산시민과 함께 하겠다”

‘세무사 겸 행정사’‘경영지도사 겸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서예가.’

준비된 도의원 김기영(48‧민주당‧익산3)의 화려한 이력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첫 도전에 나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실력파다.

의정 활동 1년 4개월이 지난 그는 전북과 익산의 현안을 정확히 꼽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구정책을 들었다. 아이들은 성장한 뒤 일자리 부족으로 익산 지역을 떠나고, 고령인구 비율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익산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첫 손가락으로 꼽았다.

그는 “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익산산업단지에 기업들을 유치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규제 완화와 투자 혜택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 있게 내세운 수학여행비 단계적 지원과 동부권 체육복합센터 건립 등 지역구 공약 실천에도 임기 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산대 법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한 그는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실력파다. 세무사를 필두로 경영지도사,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행정사 등 열 손가락으로도 셀 수 없을 정도다.

경력은 더더욱 화려하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특선, 한국미술협회 미술대회 서예부문 입선, 익산희망연대 감사, 법무부 법사랑 위원, 미령장학재단 감사, 전라북도 검도회 부회장 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마당발이다.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그는 ‘교육‧복지‧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지역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어떤 정책이 우선이고, 개발해야 할 정책인지 고민해 열악한 교육여건, 복지예산, 문화 환경 등을 개선해 나갈 요량이다.

좌우명은 ‘곡즉전(曲則全).’ 이는 많은 서예가들이 즐겨 쓰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글로 ‘굽히는 것이 온전하다’는 의미다. 하천도 굽이져 흘러야 많은 생물을 품을 수 있고, 사람도 항상 타인에게 굽혀 공경해야 바르게 보여 진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낭산 태생인 그는 용성초‧함열중‧이리고‧전북대‧원광디지털대(사회복지학)‧전북대 경영대학원‧군산대 법학과(박사과정 수료)를 졸업했다. 부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두 딸은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지난 6월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뒤늦게나마 소감 한 말씀.

동양고전 '채근담'의 구절을 행서체로 쓴 작품을 출품해 상을 받았다. 정치를 하면서 스스로 되돌아보고 정진하고자 글씨를 쓰는데 상까지 받아 정말 기쁘다.

-전라북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는데.

예. 이 조례안은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서예교육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법인·단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은 강암 서예관이 있고 세계서예비엔날레가 해마다 개최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서예문화의 중심지다.

앞으로도 도민들이 서예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여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세무사 출신에 검도와 서예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쓰는 글귀는.

요즘 틈나는 대로 모현현대1차아파트 상가 2층에 있는 ‘신산(信山)서예원’에서 묵향에 빠져든다.

스승은 200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차지한 최정상급 실력파 김성덕 서예가다.

요즘 쓰고 있는 글귀는 ‘락이익산(樂以益山)’이다. 즐거운 일을 익산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애민정신을 담은 글귀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시민의 꿈을 제 꿈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고 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광주국세청 전북분소 설치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무슨 이유인가.

전북에는 지방국세청이 없다보니 전북도민들은 세무조사 소명을 위한 의견 진술이나 이의신청 등 불복 청구를 하려면 멀고 먼 광주국세청을 찾아가야만 해 시간적 경제적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특히 몇몇 큰 기업의 경우 그 조사기간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수개월이 걸려 그 손해는 막대한 실정이다.

낯선 지방에서 낯선 공무원들을 상대로 그 소명을 해야만 한다는 것은 심적 고통까지 가중시키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북에도 대 국민 세무행정 서비스 차원에서 지방국세청을, 안 된다면 그 분소라도 설치해야만 한다.

세무사들 모임인 한국지방세무사회 중 광주지방세무사회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권에서 분리된 전북분회란 지방조직을 두고 있다.

이는 전북이 광주 전남과는 생활권도, 경제권도 전혀 다른 독자권역이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런 점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학령인구 감소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울림학교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맞다.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는 도내에 87개교로 전체 학교 수의 20%를 차지할 만큼 도내 농어촌학교의 학령인구 감소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어울림학교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

도내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대인관계의 부족에서 오는 사회성 부족과 부족한 자원과 시설로 인한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소풍 전날이면 설렘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수학여행을 통해 친우들과 새로운 문물을 접하며 우정을 나눴던 추억이 여전하다.

학령인구 감소로 도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하고 자라는 것에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도내 전주지역에 자원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청을 이전하거나 제2청사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토의 0.6%에 불과한 서울에 모든 자원이 집중화되고 지방의 자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이는 전북에서도 마찬가지로 전주 등 특정지역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도내 공기업·출연기관이 전주에 몰려 인구 편차가 심해지고 기초단체의 세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도내 출연·산하·공공기관 및 사업소의 24.1%가 전주에 자리를 잡았고 그 인원수만 611명으로 전체 26.8%에 달한다.

공기업 및 출연기관으로 한정하면 전체 15곳 가운데 73.3%인 11곳이 전주에 몰려있어 이에 따른 월급과 지방소득세 등 편차가 크다.

직속기관이 해당 지역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다는 전제로 이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간 법인카드 사용액 293억 원 중 165억 원이 전주시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7억씩 지원되는 동부권 특별회계보다 많은 금액이다.

아울러 일각에선 지역 내 쏠림현상이 인구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0년 199만9천255명이던 도내 인구수가 올해 182만7천871명으로 감소했지만 전주시만 62만521명에서 65만4천28명으로 인구가 증가, 지역 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균형발전 없는 대도약은 특정지역 쏠림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전남과 충남의 경우처럼 도청을 이전하거나 일부 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제2청사를 만드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통상 13월의 월급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연말정산 시 자녀에 대한 기본인적공제금액을 500만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도의회에서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출산장려를 위해선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연말정산 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등 종합소득금액에 공제해주는 자녀 1인당 150만 원인 기본공제 금액을 500만 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본공제대상 중 직계비속의 연령제한을 최소한 대학을 졸업해 독립된 생계능력이 갖추어지는 나이인 25세로 상향조정 해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의식주 중 음식재료비만 해도 1일 1만원으로 1년 365만 원이 필요한데 150만원의 기본공제금액은 평균 조세부담률 15%로 계산할 경우 22만5천 원의 세금 절감 효과에 불가해 직계비속인 자녀 등에 대한 기본공제금액이 출산장려의 유인책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금액을 현재의 세배 수준인 500만 원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기본공제대상 중 직계비속의 연령제한을 최소한 대학을 졸업해 독립된 생계능력이 갖추어지는 나이인 25세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국립 대기오염집중측정소 익산 유치에 성공했다.

대기오염집중측정소가 익산에 설치돼 큰 보람을 느낀다.

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등 대기오염물질의 성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원인분석을 하는 국가연구기관이다.

단순히 미세먼지 등의 농도만 측정하는 곳이 아니라 전문연구원들이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7명이 상주하며 대기오염물질 성분과 원인을 파악하는 전문기관이다.

#김기영 도의원이 걸어온 길

-용성초(낭산면)‧함열중‧이리고‧전북대 졸업

-군산대 법학과 겸임교수

-익산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

-원광여중 운영위원

-성언복지원 감사

-한병도 선거대책위 민생위원장

-전라북도 족구협회 감사

-대한민국미술협회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입선

-전북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제18기)

-백제라이온스 감사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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