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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중·황등남초 특별한 음악회 연다25일 저녁 7시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서 ‘한아이 온마을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10.21 17:03

황등중학교(김완섭 교장)가 황등남초등학교(교장 김혜경)와 손잡고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오는 25일 저녁 7시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한아이 온마을 심포니’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 협연을 펼친다.

익산교육지원청 후원으로 ‘황등 한아이 온마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이날 연주회는 그동안 황등중이 ‘황등마을학교’를 진행해온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진정한 마을학교로 도약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

이날 공연은 난타와 클라리넷 독주, 플루트·바이올린·클라리넷·첼로 4중주, 학교별 연주와 협주로 진행된다.

두 학교는 짧은 기간 탄탄한 실력자들이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황등중은 기획 오경택 교사, 지휘 문지연, 바이올린 박혜인, 첼로 조주현, 클라리넷 이창훈, 호른 최방원, 트럼펫 강은경, 난타 정보연 교사가 맡아 지도했다.

황등남초는 기획 이숙경 교사, 지휘 임두식 교사, 그리고 바이올린 김수지, 첼로 임지연, 클라리넷 이은지, 플루트 배수진, 난타 이미정 교사가 가르쳤다.

김완섭 황등중 교장은 “사랑을 선율에 실으면 소리에 향기가 난다. 이번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가슴 따뜻한 사람의 향기가 있다. 아름다운 하모니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김혜경 황등남초 교장은 “교육은 결과보다 과정이 소중하다. 혼자 걷는 것보다 함께 걷는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심어주는 게 바로 교육”이라며 “짧은 연습 기간이지만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존감이 높아지고, 양보와 협력, 인내와 지혜도 터득했다”고 호평했다.

김옥산 황등기독학원 이사장은 “우리 마을에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고 있다. 황등남초와 황등중 청소년들이 바로 그 역사의 주인공이다. 이 음악회를 통해 우리 마을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여러분으로 인해 활기찬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곳으로 도약할 것이다. 마을학교를 통해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교육, 내 학교만이 아닌 우리 학교로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육이 실현되고 있다. 이런 우리라는 공동체 교육은 청소년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사람됨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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