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만난사람 - 열린인터뷰
김두술 회장 "독립의 역사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열린신문이 만난사람=인화동 도시재생협의회 김두술 회장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11.04 10:05

남부시장‧한복거리 주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젊은 도시로 탈바꿈

인화동 일원 11만4천500㎡ 2023년까지 4년간 889억원 들여 새단장

“근대역사 재현과 상권회복․문화공방 조성․노후 주거지 개선 추진”

‘4년간 무려 889억 원.’

900억 원에 가까운 돈이 남부시장 주변 인화동 일원에 투입된다.

사업명은 ‘인화동 도시재생사업.’

인화동에 사는 통장과 주민자치회장, 상인회장이 주축이 돼 구성된 ‘도시재생협의회’가 이뤄낸 쾌거다.

협의회 중심엔 김두술 회장(67)이 있다.

김 회장은 남부시장에서 20여년 넘게 수산업을 해온 토박이 중 왕토박이다.

상인회장만 9년가량 해오며 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인화동 터줏대감이다.

그런 그가 인화동 도시재생사업에 뛰어 들었다.

시월의 마지막 날 김 회장을 만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도시재생사업이란 무엇인가.

도시재생사업이란 기존의 노후 된 도심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래 된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철거한 뒤 새롭게 건축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즉 오래돼서 거주하기 어려운 곳을 물리적으로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재개발, 재건축과 다르게 거주지를 재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한 도심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도시재생사업을 하면 지역경쟁력도 올라가서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남부시장 주변 인화동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내용은.

지난 10월 최종 선정됐다. 대단히 영광이고 기대된다.

우리 사업은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 11만4천500㎡를 새롭게 변모시키는 대역사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무려 889억을 투입해 추진한다.

-소규모 도시인 익산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대단위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큰 줄기는 ‘독립의 역사를 품은 솜리마을 재도약의 꿈’이다.

이것을 테마로 ▲백년의 역사 기억을 위한 역사․문화재생 ▲남부시장 부흥을 위한 상권회복 ▲솜리마을 정주를 위한 주거재생 ▲솜리마을 상생을 위한 공동체 회복 등 4개 분야를 목표로 추진한다.

-백년의 역사 기억을 위한 역사․문화재생은 어떻게 추진되나.

인화동은 근대역사자원이 풍부하다. 이를 활용해 근대역사의 숲을 조성하고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4.4만세운동 문용주 열사 기념공원과 연결해 4.4만세운동 기념 길 조성, 광장 정비, 기념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근대문화역사체험센터를 지어 교육․체험․놀이 공간을 운영할 생각이다.

-남부시장 부흥을 위한 상권회복은.

‘솜리 상생상회’를 조성해 노후점포 리모델링 지원과 플리마켓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 신규 창업을 늘리기 위해 창업교육과 컨설팅사업도 활발히 펼칠 각오다.

또 솜리 문화공방을 조성한다. 이곳에서 목공․염색 창업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골목 살리기에도 나선다.

구시장길과 한복거리에 가로디자인을 조성한다. 남부시장 야시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솜리마을 정주를 위한 주거재생 사업은.

낡은 주거지에 대한 대대적인 생활개선사업이 진행된다. 노후 주택 집수리와 담당을 정비한다. 그리고 주택과 상가 전면을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폭 4m미만 도로를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해 새롭게 꾸밀 방침이다.

그리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할 참이다.

빈 공간을 커뮤니티정원으로 조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솜리마을 상생을 위한 공동체 회복은.

도시재생대학과 주민공모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솜리마을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성과관리와 상생방안을 마련해 공동체 회복에 힘써 나갈 각오다.

-도시재생사업 기대 효과는.

우선 다양한 주민계층의 화합과 나눔을 통한 새로운 정주문화 형성과 삶의 질 개선이다.

다음으론 인구 유입 증대와 유출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마을 활력 증진과 사람 중심의 도심재생 실현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육성하고, 다양한 공동체 지원을 통해 주민간의 화합과 신뢰를 다지는 행복마을 실천이 기대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22명의 도시재생협의회 회원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김성도 익산시 도시재생과장과 이정노 재생행정계장에게 감사의 말을 해주고 싶다.

남부시장과 인화동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글․사진 우창수 기자

남부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명단

 ◆회장 김두술 상업 ◆부회장 문현호 통장 ◆부회장 박영록 국제건설 ◆부회장 유근우 자영업 ◆총무 홍성철 자영업 ◆간사 양은수 마을만들기 사업팀장 ◆계영란 자영업 ◆김순자 자영업 ◆김영기 상업 ◆김영란 자영업 ◆노청래 농촌활력지원센터 ◆박경원 사회복지사 ◆박영애 창업지도사 ◆박현임 주부 ◆오재육 자영업 ◆윤창용 돈키장어 ◆이윤형 자영업 ◆전대흥 상업 ◆정명자 주부 ◆정상문 자영업 ◆최영일 ◆최명규 남부시장 상인회장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19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