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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원룸 보증금 가족 사기단 구속 기소원광대생 96명 39억여 원 가로채 수입차·카지노 ‘황제생활’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11.07 10:35

"난 모른다" 서로 책임 전가…검찰 "처음부터 돈 챙길 의도“

원광대 사기사건 피해 학생(왼쪽)과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한 쪽지

대학생 전세보증금을 가로채 고급 외제차량을 타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황제생활'을 한 가족 사기단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7일 사기·부동산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부동산업자 강모 씨(46)와 처조카 손모 씨(28)를 구속 기소했다.

강 씨의 누나(60)는 부동산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강 씨의 동생(43)은 현재 지명 수배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2월부터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 16동을 사들인 뒤 대학생 96명을 끌어들여 전세자금 39억 2천9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적게는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2천만 원까지 전세금이 묶여 한겨울에 수도와 전기가 끊기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는 사이 이들은 고급 수입차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녔고, 카지노를 들락거리며 '황제 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 펜션 등 부동산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러고도 강 씨는 도망 중에 한 피해자에게 "항상 말조심하라"며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주범인 강 씨는 검찰에서 "도망 중인 동생의 단독 범행이다"고 주장하고, 손 씨는 "주범 강 씨와 그 동생의 지시로 움직였다"고 하는 등 이들은 서로에게 혐의를 전가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계좌추적, 피해학생과 공인중개사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이들이 처음부터 전세보증금을 가로챌 의도를 가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지청 측은 "경찰과 협조해 지명 수배자를 계속 추적하는 한편 이들이 챙긴 돈의 사용처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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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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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소가 아깝다 2019-11-08 15:47:31

    고통을 최대한 주면서 목아지 썰어죽여라 하루빨리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저런 쓰레기들은 오히려 이득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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