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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농협 소수아 대리 ‘농민의 수호천사’보이스피싱 2천만 원 지켜줘…“신뢰받는 농협” 일익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19.11.07 14:25

백낙진 조합장.

금마농협(조합장 백낙진) 소수아 대리가 고객의 소중한 재산 2천만 원을 지켜줬다.

지난 5일 오후 3시쯤 A씨는 통장 정리 후 잔액 2천만 원을 5만 원권으로 인출해줄 것을 소수아 대리에게 요청했다.

뭔가 낌새가 이상함을 느낀 소 대리는 A씨에게 자금 사용처를 물었다.

A씨는 “중고자동차 구입자금”이라며, 현금으로 가져오면 할인을 해준다고 해 현금으로 내줄 것을 요구했다.

경상도 말씨를 사용하는 A씨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소 대리는 최대한 시간을 끌며 이것저것 질문을 하면서 통장 거래내역을 살펴보다 카드론 대출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소 대리는 A씨에게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을 부탁했고, 진단표를 작성하던 A씨가 안전부절 못하는 걸 알았다.

소 대리는 A씨를 안심시키면서 조심스레 사유를 물었다.

A씨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며칠 전에 검찰청 직원으로부터 본인 계좌가 외부에 노출되어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하니 현금 2천만 원을 서울에 있는 금감원으로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있는 사건번호를 직원에게 보여주었다.

이에 소 대리는 대법원 사이트에서 사건번호를 검색해 사건번호가 허위임을 알려주자, A씨는 무척 당황스러워했다.

소 대리는 A씨에게 카드론 2천만 원을 즉시 상환할 것을 권유했고 그 자리에서 카드론 상환을 완료하며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금마농협은 날이 갈수록 금융사기 수법이 교묘해지는 만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박상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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