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홍성조)는 11일 경북영주지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지유원에서 조경수 재배자의 경쟁력 향상과 재배기술 증진 및 조경수 식재 방법 등 조경수 재배기술에 대한 견학을 가졌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는 익산 조경수 생산자와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조경수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재배자들에게 조경수 유통 및 식재 현장 등을 견학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최근 조경수재배는 예전의 재배 방식에서 탈바꿈해 컨테이너 재배 등 시장 트렌드가 변화 하고 있고, 단순하게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닌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경을 하고 있다.

익산은 예전부터 남부수종 일부와 북부수종이 함께 재배가 되는 지역으로 토질이 조경수 재배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조경수 재배자가 많이 있고, 익산에서 재배된 조경수는 북부지역에 식재를 하여도 동해 피해가 적어 조경수 재배지로 적합한 지역이기도하다.

김수성 조합장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임업분야인 조경수 생산지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생산자의 기술개발과 조경수 재배 시장을 주도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조경수재배자의 소득창출을 위해 익산에서 조경수 재배하고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유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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