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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29만 명이 붕괴된 익산시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익산지역 순유출 인구는 981명으로 전북지역에서 인구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 1천101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지역을 이끌어갈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수준까지 치솟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 같은 인구감소로 익산 갑 선거구가 인구 하한선에 미달돼 을 선거구와 통합될 위기에 몰리고 있다.
3분기 전북지역 순유출 인구는 2천63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2천156명)가 가장 많았고 30대(586명), 10대(337명) 순으로 전북지역을 떠났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북지역을 떠난 인구는 1만265명으로 작년 같은 달(1만1천165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계속되는 인구유출로 전북도 총인구 180만이 깨졌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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