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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석 중앙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주민 꿈 이뤄져”중앙동 옛 도심 2022년까지 250억 원 들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11.25 10:12

포켓공원‧상권 활성화‧생활환경개선‧특화거리 조성 등 동네 활력 찾아

“숲과 나무가 어우러진 쉼터 등 주민이 오랫동안 꿈꿨던 그림 기대 커”

중앙동 옛 도심이 확 바뀐다.

밤 8시만 되면 캄캄해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삭막한 동네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어 활력을 되찾는다.

이름 하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명은 '驛史街(역사가) 文化路(문화로)'다.

한마디로 100년 철도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된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대역사다.

동네가 확 바뀌는 대사업의 중심엔 서용석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61)이 있다.

익산시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만한 대역사에 참여한 서 회장은 밀려오는 책임감 때문에 이 사업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서 회장은 “동네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하나라도 제대로 완성해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되새겼다.

중앙시장 상인회장을 8년째 맡고 있는 서 회장을 만나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옛 도심인 중앙동과 남중동이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이다. 어떤 사업인가.

중앙동과 남중동 일원 18만5천여㎡ 달하는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해 2022년까지 5년 동안 진행한다.

250억 원이 들어가는데 국비가 150억 원이고, 도비 25억 원, 시비 75억 원이 소요된다.

어마어마한 대역사이자 프로젝트다.

-사업 주요내용과 추진 전략은.

우선 지역주민의 생활 밀착형 자산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꼽을 수 있다.

다음은 지역 재생 자산 발굴과 활용을 통한 익산 역세권의 정체성을 창출할 요량이다.

중앙동 일대 침체된 지역 상권과 경제 역량 강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했는데,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꾸준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창업지원어울림 플랫폼으로 쓰일 부지를 매입했다.

올해 들어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창업지원어울림 플랫폼 리모델링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중․서․매 시장 커뮤니티 라운지 부지 매입을 마쳤다. 문화이리로 특화거리 기본 및 실시설계도 완료했다.

올 연말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어울림센터, 문화이리로 특화거리 조성 등 3개 사업에 대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옛 하노바호텔을 매입했는데. 무엇을 조성할 계획인지.

맞다. 지난해 매입했다. 여기엔 익산 창업 및 사회적 경제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어울림센터는 창업 및 일자리지원센터, 상생 협력 상가, 도시재생 지원센터, 문화예술 공유 공간, 관광 지원센터, 컨퍼런스 룸과 카페 등이 들어갈 계획이다.

-익산역에서 우성약국(국민은행) 사거리에 조성되는 문화이리로 사업은.

한마디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이다.

원도심의 중심거리인 익산역 앞부터 우성약국(국민은행) 사거리까지다.

300여m 구간에 20억 원이 투입된다.

‘빛 만남 길’이라는 주제로 100년 전 과거부터 미래 유라시아 철도까지 이어질 익산역의 찬란하고 밝은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

거리 인도의 양쪽 300m 구간에 기차의 변천과정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조형물들로 배치하고 12개의 탄생석(보석)을 모티브로 한 공공시설물(쉼터의자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어두웠던 도심지역을 환하고 다채로운 빛으로 비추는 경관 조형물이 들어선다.

또 은행나무 가로수를 대신해 낮은 높이로 간판을 가리지 않되 사시사철 푸르고 풍성한 가로수들이 식재된다.

더불어 보행자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던 중앙분리대는 익산의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구상을 상징하는 중앙분리대로 교체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옛 정드림식당에 세대 공감 복합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는데.

옛 정드림식당을 부지를 매입해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 주민공동체 공간과 다목적 홀, 공연장, 공용시설, 동아리방, 유아놀이방, 공동체공방, 작은 도서관, 북 카페, 문화카페, 실내정원, 독서실․개입학습실 등을 조성한다.

중앙동 주민과 상인, 이리여고․남창초 등 주변 학교 학생, 문화예술단체,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중앙․서동․매일시장에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는데.

옛 청과상회 부지 1천179㎡에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빌리지 센터를 설치하고, 고령상인과 고객쉼터, 생활건강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장 이용객 휴식공간은 물론이고, 무인 물품보관소, 노래방, 영화상영관,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주요 사업이 있다면.

익산 푸드 문화 메카 조성사업과 ‘삼산’기억 명소화 프로젝트가 있다.

푸드 문화 메카 조성사업은 음식‧식품 교육문화원 설치와 음식식품축제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다.

‘삼산’기억 명소화 프로젝트 일환으론 익산 근대 역사관 복원‧체험시설 조성과 근대역사 문화 예술 축제 운영, 원 도심 역사 문화 관광 자원 발굴 및 루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의 파급 효과가 있다면.

옛 도심 유동인구 증대로 상권 활성화가 가장 기대된다.

또 주민 소득향상과 지역 상권 회복도 내다보고 있다.

빈 점포의 다양한 신규창업 입지로 주민 일자리 창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추가 인구 유출 억제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역사문화자원의 복원 및 명소를 통한 도심관광 탄력 등을 꼽을 수 있다.

중앙시장 옆에 포켓공원이 들어설 곳.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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