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정애숙)가 지난 11월 24일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황등중 학생과 지역 어르신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재료는 황등중 학부모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했고, 엄마의 손맛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의미를 더했다.

정애숙 회장은 “김장을 할 수 없는 가정의 아이들도 다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로 소중하다. 우리 학부모회 엄마들의 마음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황등중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엄마의 정을 느끼고 봉사의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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