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지난 13일 부송동 씨지아이(CGI)에서 개최한 송년회의 밤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고한석 전북도소상공인연합회장, 조배숙 국회의원,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창, 조창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양배 회장은 “올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느 때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활기차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이 잘사는 익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한석 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이 제정되면 소상공인들은 더욱 심기일전해 새로운 민관협력의 토양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소상공인운동의 질적인 전환으로 ‘조용한 약자’로 머물러왔던 소상공인들의 결집을 이뤄내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소상공인유공자 시상과 회원확대에 따른 추가임원 임명장도 수여됐다.

익산시장 표창엔 이상봉·나광남 회원,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엔 이경성·김호영·김경자 회원, 이춘석 국회의원(갑) 표창엔 김은숙·전종국·한민철·오경균 회원, 조배숙 국회의원(을) 표창엔 김상권·이성도·최일만·임석형 회원이 받았다.

최종오·이순주 시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장, 유태희·조완호 회원은 연합회 발전에 대한 공로패를 받았다.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1기 회장을 역임했던 장경호 시의원은 전북도 연합회 고문에 임명됐다.

김승용 전 2기 회장은 익산시 연합회 명예회장으로 임명되는 등 3명의 부회장과 8명의 이사가 추가로 임명됐다.

한편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송년의 밤에 앞서 소상공인들의 홍보활동에 필요한 모바일을 활용한 SNS(카카오톡)교육을 실시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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