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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가 극찬 익산 장어명가 오수장어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295호점- 어양동 ‘오수장어’
우창수 기자 | 승인 2019.12.19 09:49

20년 장어요리 달인 김상권 대표 손맛에 끌려 연중 문전성시

‘양념·소금구이’ 일품 ‘장어탕’ 겨울별미 인기 회식명소 각광

20년 장어요리 달인 김상권 대표(가운데)와 부인 박영미 씨, 장남 김도은 씨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오’랜 세월 장어를 찾아, ‘수’없이 헤매었건만, ‘장’어다운 장어는, ‘어’얼씨구 여기가 그곳이구나!!

재미있는 이 사행시는 익산의 장어명가인 어양동 ‘오수장어’집 벽에 손님들이 써놓고 간 글들 중 하나다. 이집 맛의 진솔한 감탄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익산 노동청(고용노동부) 옆 하나로 대로변에 있는 오수장어는 어양동에서 처음으로 생긴 장어집이다.

2004년, 127평 규모로 지어진 초대형 식당. 좌석만 120석, 홀은 좌식과 입식으로 나뉘어 있고, 룸도 5개나 있다.

김상권 대표(51)는 20년 경력의 장어요리 달인. 1kg에 5만9천 원 하는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게 이집 단골들의 한결 같은 평가다.

이집 장어요리는 전부 주방에서 익혀 나온다. 손님들은 상추에 싸 먹으면 되니 혹여 굽다가 태울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손님상에 피워놓는 탄불은 장어를 따뜻하게 데워 드시라는 김 대표의 자상한 배려다.

양념구이는 한약재와 고추장, 고춧가루, 채소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은 매콤한 소스를 발라 구웠는데, 맛이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고소하다. 술안주로 제격이다.

소금구이는 소금으로 간을 매겨 굽는데 장어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장어탕(9천500원)’도 인기다. 장어탕은 원래 여름보양식으로 잘나가는 메뉴이지만, 겨울 별미로도 자리 잡았다.

장어탕은 장어 뼈와 머리, 우거지를 솥에 넣고 하루 정도 푹 곱는데 맛이 진하고 얼큰해 추위에 얼은 속을 확 풀어준다.

오수장어는 여름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다. 요즘은 송년회 등 회식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김 대표 혼자서는 힘이 달려 부인 박영미 씨(47)와 장남 김도은 씨(25)가 일손을 돕고 있다.

이집 주재료인 장어는 ‘민물장어’다. 개업 초기엔 오수에서 가져왔는데, 지금은 여수와 함평, 광주 등에서 공수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힘이 좋은 장어는 훌륭한 스테미나 음식이다.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이 듬뿍 들어있어 자양강장식으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장어의 단백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세포재생력이 좋은 점액성 단백질과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양도 만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비타민A(레티놀)가 소고기의 300배 이상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장어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달걀 10개, 우유 5리터와 맞먹는 수준이다. 아울러 노화방지. 피부미용, 면역력, 발육증진, 시력회복, 항암 효과도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오수장어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다.

문의 ☎063-836-5100.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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