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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돕고 문화강좌 의식 있는 ‘엘카페’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296호점- ‘카페 교회’ 팔봉동 ‘엘카페’
우창수 기자 | 승인 2020.01.02 16:33

이혁 대표, 장점마을 돕기 일일찻집·각종 문화행사도 열어

제주산 수제 과일차·피자 맛 일품… 일요일엔 교회로 변신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시시때때로 주민을 위한 문화강좌도 여는 ‘의식 있는 착한 카페’를 경자년 새해벽두 첫 착한 가게로 소개한다.

팔봉동 기안아파트 105동 후문 앞에 있는 ‘엘카페’가 바로 그곳.

40평 면적에 안팎을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한 엘카페는 지난해 12월 23일 암이 집단 발병해 고통 받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던 곳이다.

매년 4월 16일엔 세월호 피해자 추모와 유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 등도 갖고 있다.

이곳은 이미 기안아파트 주민의 ‘문화 사랑방’이다. 작은 콘서트와 강연회, 세미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요즘은 목요일에 캘리그래피 강좌가 열리고 있다.

KT위즈 2군 야구선수단이 훈련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아지트이기도 하다. 카페 한편에 선수들의 사인볼이 진열돼 있다.

이혁 대표(40)는 사회활동도 폭 넓다.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고 독거노인 난방유 지원은 물론 팔봉초 학부모회 바자회 등도 후원하고 있다. 얼마 전엔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전국에서 하나 뿐인 차(茶)도 만든다. 과일과 허브를 결합한 ‘과일청 허브차(6천 원)’다. 과일청은 너무 달고, 허브차는 밍밍한 단점을 보완한 엘카페의 프리미엄 차다.

수제 과일차도 특별하다. 전부 제주의 농장에서 가져온 과일만 쓴다. 레몬차, 한라봉차, 감귤차, 청귤차가 있다. 가격은 4천500원씩.

커피는 ‘핸드드립’해 풍미가 깊다. 아메리카노 한 잔이 3천 원이다.

피자도 직접 만드는데 ‘엘포유(1만8천900원, 2~3인분)’가 대표메뉴다. 불고기, 핫치킨, 감자베이컨, 불갈비 등 4가지 맛이 환상적이다.

엘카페는 일요일엔 교회로 변신한다. 사실 이 대표의 본디 직업은 ‘목사’다. 카페이름 ‘엘’은 하나님을 뜻하는 ‘엘로힘’과 아들 요엘과 딸 엘리의 돌림자 ‘엘’에서 따와 지었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로운교회’ 담임목사다.

전주 신흥고 교목 출신인 그가 목회한 지는 올해로 11년째.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늘 고민해왔다는 그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소통하며, 선교하기 위해 ‘카페 교회’라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곳이 바로 엘카페다. 카페 곳곳엔 십자가가 숨은 그림 찾기처럼 보일 듯 말듯 놓여 있다.

그는 또 다른 지역사회와 교회들이 함께 성장하는 꿈을 꾸며 전주 송천동에 엘카페 2호점을 탄생시켰다.

문의 ☎063-833-8866.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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