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내 자산 2배 신장 매년 1% 이상 배당 회원복지 최선

김진성 익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63)이 3선에 성공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8일 익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소점호 후보(69)를 7표차로 이기고 당선했다.

2012년에 처음 이사장 선거에 당선한 후 2016년, 그리고 이번 2020년까지 내리 3선의 영광을 안은 순간이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졌다. 전체 회원 6천784명 중 3천631명(투표율 53.52%)이 참여한 선거에서 김 이사장이 1천814표(49.95%)를 얻어 소 후보 1천807표(49.74%)를 단 7표로 누르고 신승했다. 이날 무효표는 10표였다.

김 이사장은 4년 임기 내 현재 자산 1천278억여 원을 2천500억 원으로 2배가량 신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공제금도 2천억 원을 달성해 익산중앙새마을금고를 굳건한 중대형 금고로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회원복지를 위해 매년 배당률을 1년 정기적금 기준 1% 이상 배당하겠다며 장학금도 30% 증액하고, 회원 단합을 위한 행사도 매년 1회 이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회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우량 금고로 우뚝 세우겠다”면서 “특히 서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우리 동네 금고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서민의 심장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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