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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국 대표이사 “고백도시 익산을 500만 관광도시로”취임 10개월 맞은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황정아 기자 | 승인 2020.02.03 09:58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해 익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진흥 추구”

'Go 100 Star' 개관 등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문화특화지역 조성 박차

지난해 4월 취임 10개월 만에 문화로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 견인차 역할

(재)익산문화재단이 ‘관광’이라는 새 옷을 덧입고 출범한 지 2년째를 맞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문화예술 사업에 ‘관광의 색’을 입힌 영역이 추가돼 1년 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 태어난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에 산재해있는 수많은 문화 자산과 원형들을 ‘관광’이라는 방법으로 풀어내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진두지휘는 장성국 초대 대표이사가 맡았다.

지난해 4월 1일 공모과정을 거쳐 취임한 초대 사령탑인 장 대표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관광 전문가.

30여 년간 종합관광시설인 롯데월드에서 경영기획부문장과 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베테랑이다.

그의 2020년 슬로건은 ‘고백도시 익산을 500만 명 관광도시로’다.

이를 위해 그는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각오다. 관광정책과 관광지개발, 인프라 구축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관광마케팅 추진에 온 역량을 쏟아 부을 참이다.

설날 연휴를 마치고 일터로 돌아와 새해 사업계획에 여념이 없는 장 대표이사를 1월 30일 집무실에서 만났다.

-제2의 고향인 익산에 온지 10개월이 지났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엊그제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가온다.

익산은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도시’다. 정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도시다.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고, 관광자원의 보고다.

문화예술인과 관광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샘솟고 친근함이 더한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또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문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관광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10개월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항은.

우선 재단의 정체성을 세워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익산시만의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재단이 앞장섰다.

규정이나 제도를 정비함과 동시에 재단 구성원들이 비전을 갖고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여 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익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진흥을 추구하는 단체다.

이에 걸맞게 팀워크가 살아 있는 재단 조직을 만들고 싶다. 재단 구성원 모두 '프런티어 마인드(개척자 정신, 선구자적인 정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이 경자년 새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 관광 진흥과 일상화를 통한 시민행복 실현이다.

이를 위해 감동을 주는 문화관광재단을 만들고 싶다. 또 시민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가 핵이 되는 관광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 비전과 목표로 ▲문화로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 만들기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문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관광 ▲일상생활 속에서 숨 쉬는 문화 ▲일상생활 속의 문화향유 제고 등 5가지로 정했다.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가 꿈틀대고 있다. 최근 들어 'Go 100 Star'가 개관하고 ‘솜리당’을 유치했다.

맞다. 최근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트릭아트 포토존 ‘고백스타’와 익산다움이 느껴지는 ‘솜리당’이란 빵집이 문을 열었다.

연인과 가족, 친구들의 인생 샷과 먹방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백스타(Go 100 Star)’는 사랑의 시작, 고백, 사랑이 완성되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포토존 공간이다.

세부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큐피드 화살로 맺어지는 운명적 ‘사랑의 시작’부터 설레임, 선물의 방, 프러포즈 방, 사랑의 감옥, 고해성사, 기묘한 데이트, 몽환의 숲, 만남 기념일 인증, 힐링 공간 등으로 다채롭다.

출구에 있는 ‘사랑의 등기소 민원실’은 사랑의 증표인 커플, 우정, 부부등록증을 1장 당 5천 원에 발급한다.

-솜리당은 익산예술의 거리에 처음으로 유치한 기업인데.

‘솜리당’은 고구마빵과 단팥빵이 맛있다.(웃음)

1월 7일 문을 연 솜리당은 익산의 옛 지명 상호부터 고구마를 재료로 만든 빵까지 익산다움이 느껴지는 빵집이다.

전국에 총 13명밖에 없다는 대한민국 노동부가 인정한 제과제빵 명장 중 제 11호 박준서 명장이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빵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예술의 거리는 익산 모든 문화예술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2020년 슬로건을 ‘고백도시 익산을 500만 명 관광도시로’로 정했다.

백제왕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지난 1월 마침내 문을 열었다.

국립박물관 개관을 기점으로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광 상품개발에 주력할 요량이다. ‘고백도시 익산’프로그램처럼 대형 여행사에 등록해 익산을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익산은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으로 세계유산을 품은 역사도시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각종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실시해 전국적으로 5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

-500만 관광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익산시와 협업체계를 구축 했는데.

지난해 익산시 관광 컨트롤타워와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우리 익산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익산시청 역사문화재과와 농촌활력과, 도시재생과, 정책개발담당관, 보석박물관 등 관광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협업 부서는 익산 관광브랜드 개발과 확립을 통한 명확한 관광정체성을 바탕으로 500만 명 관광객 유치와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부서별로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지 개발에 관한 장기정책 수립, 문화예술의 거리의 앵커시설 콘텐츠 보강을 통한 활성화, 관광지개발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500만 명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가.

어렵지만,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우리 익산은 현존하는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석탑인 미륵사지석탑과 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엄은 1400년 전 백제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익산역사유적지구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자원을 결집시켜 익산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면 500만 명에 이어 1천만 명도 머지않아 달성하리라 기대해 본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그동안 익산문화관광재단에 성원과 사랑을 듬뿍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할 각오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정책개발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지원, 국내외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더욱 살찌울 생각이다.

이를 통해 익산시민의 문화 향유를 증대시키고, 지역문화의 역량을 신장시켜 대한민국 익산문화의 꽃을 활짝 피울 방침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하는 익산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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