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부터는 어린이집 등·하원 정보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익산시가 3월 1일부터 도입되는 ‘자동 등하원 알림 시스템’ 등 새로 개편 시행하는 보육지원체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익산시 아동복지과(과장 정경숙)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동 등하원 알림 시스템’ 안내 및 업체 설명회를 지난 1월 13일 연 데 이어 2월 10일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보육 개편에 따른 자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 개편된 보육지원체계는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게 골자다.

기본보육(오전 9시~오후 4시)은 모든 영유아에게, 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은 돌봄이 더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한다.

특히 연장보육 시간엔 연장보육 전담교사도 배치한다.

연장보육 자격(0~2세 반 아동만 해당)은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단, 0~2세반 영아는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기존 종일반 자격의 아동은 별도의 자격신청 없이 연장보육자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존 맞춤반 자격 아동이 연장보육 희망 시에는 반드시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하여야 한다. 단, 3~5세반 유아는 별도로 나눠지는 자격기준 없이 어린이집 상담 후 이용 가능하다.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 취득한 아동은(0~2세 및 3~5세 아동 모두)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서비스 이용 예정 시간에 대해 상담 후, 반드시 해당 어린이집에 ‘연장보육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최종적으로 연장보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2020년 3월 신학기에 앞서 1월 31일부터 2월 27일까지 영유아복지에 대한 사전신청이 시작되므로, 3월 1일부터 새롭게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을 원하는 아동의 보호자는 위 기간 내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아동복지과 보육료 담당자(☎063-859-5192) 및 각 행정복지센터 보육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는 연장 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안정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연장 보육시간에 전담 교사가 안정적으로 아동을 전담하게 되어 보육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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