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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지키며 나눔 실천 평화방범대‘평화동자율방범대’ 착한 방범대 됐다
우창수 기자 | 승인 2020.02.14 09:27

정범우 대장 등 26명, 성금기부·장학금·이불빨래 등 봉사도 앞장

시민 안전을 스스로 지키자며 나선 시민보안관 ‘평화동자율방범대(대장 정범우)’가 익산에서 두 번째로 ‘착한 방범대’가 됐다.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등록한 것. 익산에서 방범대가 착한가게에 등록한 것은 지난해 망성면에 이어 평화동이 두 번째다.

지난 10일 평화동 그랜드호텔 앞 시민공원에 있는 방범대 본부엔 ‘평화동 착한가게 24호점’ 현판이 자랑스럽게 내걸렸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명숙 동장, 박영옥)는 이날 현판식을 갖고 나눔 문화에 동참한 평화동자율방범대 전체 26명 대원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2019년 전북경찰청 주관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평화동자율방범대는 올해로 창단 20년을 맞는 명문 방범대.

권익섭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정범우 현 6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시민안전을 지켜온 파수꾼들이다.

정범우 대장

현재 정범우 대장을 필두로 오대철 부대장, 신경식 총무부장, 조창현 조직부장, 조상연 재무부장, 남윤일·박흥서 감사가 조직을 이끌고 있다.

권익섭·이영수·김장근·안태성·김인태 씨 등 역대 회장을 지낸 대원은 고문을 맡아 집행부를 돕고 있다.

평화동자율방범대는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4명씩 조를 편성해 지역순찰을 돈다. 밤엔 야광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들고 거리에 나선다. 한 달에 1번 이상은 평화지구대(대장 정광훈) 경찰들과 합동순찰을 한다.

평화동은 유흥주점이 밀집된 곳이어서 취객들끼리 시비가 잦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이일여고, 전북제일고 등 학교가 있어 학생과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 평화동자율방범대는 ‘봉사·나눔·화목’을 금과옥조로 삼아 20년 간 실천해오고 있다.

매년 2명의 학생을 선정, 3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나눔은 13년 넘게 이어오는 대표 봉사다. 지금까지 1천만 원에 가까운 장학금이 꿈나무들을 키우는 자양분이 됐다.

또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마다 교통봉사에 나서고, 2년 전부턴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한 이불빨래도 해주고 있다.

대원 간 화목을 위해 매월 월례회나 번개모임을 갖고, 봄이나 여름엔 야유회를 가져 돈독한 우의도 다진다.

덕분에 38살 막내 조상현 대원부터 맏형 권익섭 고문까지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임기 2년을 맞은 정범우 대장(52)은 삼형제가 운영하는 ‘익산종합베어링’에서 일하고 있다. 삼형제 중 막내인 정 대장은 13년 전 방범대 일원이 됐다.

대원 모두 생활권이 갖고 직종이 비슷해 서로 잘 통한다는 정범우 대장은 “부족한 여성대원을 많이 모집해 주민과의 친밀도를 더욱 높이고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화동자율방범대는 55세 이하, 범죄경력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는 5만 원, 월 회비는 3만 원이다.

가입문의 063-853-4112.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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