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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개 선거구 경선 후보를 확정지은 가운데 24일 익산갑 선거구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한다.
익산 갑은 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차관급)과 3선 관록 이춘석 현역의원이 맞대결을 벌인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최근 한 TV토론회에서 상대방이 제시한 공약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는 등 경선에 앞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두 후보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천·경선단계에서 정치신인인 김 후보에게 부여되는 신인가산점이 승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차관급 이상의 공무원을 지낸 김 후보에게는 가산점 10%가 적용된다.
경선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안심번호) 50%가 반영된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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