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사서 840명 이상 없어…25일까지 조사 예정”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익산지역 신천지 교인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는 교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최근 대구를 방문했는지,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24일 통화가 이뤄진 840명가량의 교인 중 대구를 방문했다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한 교인을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 나머지 교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천지 익산교회는 지난주 자체적으로 건물 폐쇄조치를 했다.

시는 손 소독제와 소독약품 등을 지급하고 교회 관련 시설 등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개인은 외출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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