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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야경·분위기 최고 젊음의 카페익산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303호점- 청년조합 세컨드플랜 2호 ‘작지만’ 카페
우창수 기자 | 승인 2020.02.26 16:49

낮엔 커피숍 밤엔 분위기 있는 주점 변신

홍재진 대표, 은은하면서 화려한 조명으로 젊음의 광장 연출

낮엔 조용한 커피숍이었다가 밤엔 분위기 있는 주점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이색카페가 있다.

주소는 익산시 무왕로11길 6-13. 영등2동사무소 삼거리 강정성내과 뒷골목에 있는 카페 ‘작지만’이다.

골목 모퉁이에 기다랗게 들어선 이 카페는 이름만큼 면적이 28평으로 작지만 보여줄 건 아주 많은 곳이다.

특히 ‘조명’이 압권이다. 카페 안팎 칼라를 화이트로 하고, 다양한 색깔의 조명을 비춰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더욱이 테이블마다 다른 색의 조명을 설치해 칸막이 없이도 마치 독립적인 공간에 온 느낌을 준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뤄져 옆에 처음 본 사람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매우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밤엔 조명이 더욱 빛을 발한다. 골목 주변에 문 여는 곳이 이 카페밖에 없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돋보인다.

또 바깥벽이 ‘통유리’돼 있어 그야말로 야경이 끝내준다. 비 오는 날엔 더욱 운치 있다.

음악은 시끄럽지 않으면서 신나는 곡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한층 올려준다.

원래 문이 닫혀 있던 이 카페는 홍재진 대표(33)가 3개월 전 원주인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젊음의 광장’으로 되살아났다.

홍 대표는 “낮엔 식사를 즐기고, 커피 마시며 책도 읽을 수 있다. 밤엔 술 마시며 담소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요즘 20~30대 젊은이가 즐겨 찾는 ‘펍(pub)’이라고 소개했다.

식사는 새우 따위를 넣고 버터로 볶은 밥 ‘필라프(pilaf)’가 인기다. 가격은 8천 원.

‘크림파스타(1만3천 원)는 술안주로도 잘나간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3천500원이다.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진토닉 한잔에 6천 원.

생맥주도 있다. 500cc 한잔에 4천 원이다.

익산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인 홍 대표가 박상린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 이사장과 손잡고 지난해 7월 ‘SECOND : PLAN(세컨드플랜)’ 사업을 시작하며 두 번째로 문 연 카페 ‘작지만’은 요즘 데이트코스 ‘필수각’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컨드플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현재 1천800여명. 매일 카페 분위기와 다양한 소식으로 커뮤니티를 이어오며 젊음의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페 문 여는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의 경우 새벽 2시까지다.

문의 ☎010-2047-2517.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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