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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12년 아성 일거에 꺾은 정치 신예 '김수흥 후보'열린신문이 만난사람=3선 현역 경선서 이긴 김수흥 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
황정아 기자 | 승인 2020.03.09 09:30

익산 정치사에 일대 파란 일으키며 지역 정치권 양대 산맥으로 우뚝

“이번의 선택이 익산의 변화는 물론 새로운 기적을 만들 것”사자후

30여 년간 국회 예산전문가로 활동…익산시공무원 제일 반갑게 맞이해

익산시 공무원을 가장 반갑게 맞이했던 국회 예산 전문가 김수흥.

그런 그가 정치인으로 변신해 화려하게 고향 익산에 안착했다.

30여 년간 국가공무원으로 활동한 그는 4.15 총선을 앞두고 치른 민주당 익산갑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본선보다 어렵다는 경선 상대는 3선 관록 이춘석 의원.

이춘석 의원의 12년 아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익산 정치권 양대 산맥으로 우뚝 올라 선 역사적 대사건이다.

정치 입문 6개월 만에 일약 익산 정치권의 맹주로 자리매김한 것.

말 그대로 정치신예인 그는 권리당원(50%)과 익산시민(50%) 투표로 진행된 경선에서 양쪽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산점 10%(차관급은 10%) 혜택을 누리지 않고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익산 국회의원을 바꿔보자’는 캐치프레이즈가 시민들과 권리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3선 의원에 대한 시민의 피로감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익산 정치권은 “이춘석 의원 탈락은 예상외의 사건으로 익산 정치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그의 승리를 축하해 줬다.

그는 경선 승리 후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을 찾아 “초심을 읽지 않고 끝까지 겸손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시민들께서 부족한 저 김수흥을 선택해 주셨다”며 “시민 모두에게 진정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번 경선은 김수흥의 승리가 아닌 익산시민의 진정한 승리로 새로운 익산의 미래와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선택이 익산의 변화는 물론 새로운 기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당면이 고향인 그는 이리고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제10회 입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들어섰다. 이어 국회 사무처 입법조사국을 시작으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의안담당 서기관, 행정자치위원회 부이사관, 국회 국제국 이사관 등 국회 요직을 두루 거쳤다.

30년 가까이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소위 우스갯소리로 웬만한 국회의원들을 다 만났고, 같이 일을 해봤다고 말한다.

여느 국회의원들 못지않게 국정 경험이 풍부한 셈이다. 이번 경선 승리는 이런 경험도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국회는 일선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소통 공간이다.

예산과 사업 관련된 읍소를 하기 위해서 꼭 찾아야 되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예산분석실장, 예결위 전문위원을 지낸 그가 국회에 포진해 있다는 점은 지역 공무원들로서는 큰 힘이 된다.

실제 많게는 하루에 수 십 명이 그를 찾았고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 예산과 현안해결에 적극 나섰다는 후문이다.

특히 익산시 공무원들이 그를 찾아올 경우 만사 제쳐두고 만났을 정도로 고향 익산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익산시 서기관으로 퇴직한 한 전직 공무원은 “예산을 확보하러 국회에 갈 때마다 제일 친절하게 맞아준 구세주 같은 공무원이다. 중요한 약속을 취소하고 익산에서 올라간 우리 일행을 만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회고했다.

결국 이런 노력들이 익산시 공직사회에 알려졌고, 총선 출마 선언과 함께 호평을 얻은 밑거름이 됐다.

그는 이번 선거운동 캐치프레이즈도 '마음을 아는 김수흥'으로 정했다. 소통해야만 시민들이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다는 의도에서다.

유튜브 흥 TV 개국 등 더 가깝게 만나기 위해서 다양한 채널을 만들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암 집단 발병’장점마을을 직접 찾는 등 주민들과 대면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읽었다. 고향인 익산에 내려온 지 100여일 만에 익산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로 나타났다.

그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확장 ▲전북도청 익산 이전 ▲대기업유치‧구도심활성화 ▲익산역 유라시아 거점 역 선정 ▲장점마을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3선 중진 이춘석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본선 행 열차에 오른 그를 만나 4.15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축하한다. 거함을 무너뜨렸다. 이제 절반의 성공이다. 21대 국회의원에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현재 익산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위기의 징표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서 나타나고 있다. 익산이 인구가 감소하는 주된 원인은 정부의 주력산업이나 신 성장산업을 유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20~30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저는 위기에 빠진 익산을 살리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국회에서 30여 년 동안 예산 및 경제전문가로 일해 왔고, 어떤 예산이나 법률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또한 정치권을 비롯해 중앙부처와의 인맥도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은.

위기에 처한 익산을 살리기 위해 6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익산은 호남의 3대 도시인데 가장 낙후되었다는 오명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해 전주는 도청소재지이고 혁신도시이며,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익산의 명성을 되찾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도청을 익산으로 옮겨야 한다.

전북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례시가 안 될 경우 전북도청 제2청사를 익산에 세워야한다.

두 번째는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일명, ‘낙후도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서둘러야 한다.

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익산까지 연장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망을 갖게 되면 대기업을 비롯한 벤처기업의 유치도 훨씬 쉬어지며,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다.

-익산의 특성과 미래를 논한다면.

익산은 시민들의 좋은 품성과 백제문화유산을 갖춘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호남의 3대 도시다.

과거 일제 강점기에 조성될 당시의 익산 도심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혁신도시나 다름없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갈대밭에 호남의 3대 도시를 창조해 낸 익산시민들은 위대하며, 익산시민의 개척정신 또한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익산은 오직 희망뿐입니다. 낙후된 오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굴지의 공공기관도 유치해서 새로운 성장활력을 만들어가야 한다.

특히 익산은 호남의 곡창지대이므로 농촌과 농업의 활력을 이끌어내겠다.

-이번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저의 총선전략은 변화와 기적이다.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시민들한테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심판받는 것이다.

저는 다른 후보들과 함께 깨끗하고 공정하며 네거티브 없이 할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집권 여당의 후보인 저에게 힘을 모아 주시면 정부와 손잡고 익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 그리고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 4.15 총선에서 익산시민께서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저 또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김수흥의 승리는 위대한 익산시민의 승리다. 많은 시민들이 저에게 “초심을 잃지 마라”, “어깨에 힘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한다.

즉 익산시민과 항상 겸손하게 소통하고 하늘처럼 섬기라는 명령이다. 저는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국민과 익산시민을 최대한 섬기려 노력해 왔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인 동시에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익산을 위해 꼭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익산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리겠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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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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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민 2020-03-12 11:31:34

    많은 시민들의 선택으로 결정된 사항을 익산발전을 위해 응원은 못할지언정 지지후보가 아니라는 이유로 까는분들 할일이 없으신가요?
    결과에 승복하고 어떻게 익산을 발전시킬수 있는지 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
    사실파악도 안된 가짜뉴스로 상대방 비방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삭제

    • 궁금합니다 2020-03-10 16:48:20

      김수흥후보자님
      태양광이랑,부동산투기, 신천지 관련
      모두가 악성루머 인가요?
      전북도민일보이랑 익산인터넷뉴스가 그럼
      가짜뉴스?
      정말 궁금하네요   삭제

      • 익산시민 2020-03-10 16:45:39

        익산의 미래를 위해 구태를 벗어 던지고 희망만 봅시다   삭제

        • 어처구니로다 2020-03-10 16:44:54

          신@지에 굽!신!굽!신
          민@당 사요나라   삭제

          • 유권자의힘 2020-03-10 16:37:30

            유권자의 선택으로 결정된일입니다
            이제 악성루머는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어떻게든 누군가를 끄집어 내리고싶어
            말도안되는 허위사실 유포하시는 분들
            그만좀 하세요
            유권자는 다 알고있습니다   삭제

            • 정치초짜 2020-03-10 12:24:18

              ㅎ ㅎ
              정치초년생이
              못된것 만 배웠군요   삭제

              • 언제까지? 2020-03-10 09:34:08

                깨끗이 승복 한다고 했으면 이젠 허위 네거티브는
                그만해야지. 익산발전에 대하여 건설적인 생각들을 해야지
                언제까지 그 단맛의 중독을 못 버리는가?
                이제 촛불정부의 성공을 위해 아니 익산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근거도 없는 허위사실을 자꾸 재생산하면 누가 피해자가 되는가?
                에휴 구정물 같으니라고.....   삭제

                • 신천지짱 2020-03-09 19:03:51

                  김수흥이 제대로 해명한 적 있음??
                  저번에는 태양광 부동산투기
                  이번에는 신천지까지 나왔는데..
                  허위기사라면..
                  신문기자가
                  가짜뉴스 만드는건가요?
                  익산 시민들을 뭘로 보고 ... 어처구니가 없네   삭제

                  • 시민의힘 2020-03-09 18:01:54

                    익산의 정치와 경제를 이젠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보자
                    선거때만 되면 유독 난무하는 남을 비방하는 것 이번엔 여기까지 했으면 한다
                    그간 각종 소문과 비방이 본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 생산 된다면
                    과연 그 책임은 누가 질까요   삭제

                    • 수준떨어지네요 2020-03-09 17:13:25

                      김수흥후보자님은 바람 잘 날이 없네요
                      경선 전에는 태양광, 부동산투기로 시끄럽더니
                      경선 후에는 신천지 때문에 시끄럽고...
                      안그래도 코로나랑 신천지땜에 전국이 시끄러운데..
                      에휴 .. 정말 수준 떨어지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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