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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황호필, 코로나 응원행렬 동참돼지저금통 헐어 434만9천190원 익산시에 쾌척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03.17 13:05

매년 연말 1년간 모은 용돈 불우이웃돕기에 기부

‘익산의 기부천사’ 황호필 (유)하영전기관리공사 대표가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에 어김없이 동참했다.

황 대표는 지난 16일 정헌율 시장을 찾아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434만9천190원을 기탁했다.

황 대표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안이 되고자 매일 돼지저금통에 모은 용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함께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황 대표가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용돈으로 마련했다.

10여년 가까이 매년 선행을 베풀어 온 황 대표는 하루 쓰고 남은 용돈을 10원 짜리 동전부터 5만 원짜리 지폐 등 할 것 없이 몽땅 저금통 안에 모은다.

저금통은 돼지저금통에서부터 소형 금고, 꿀 병, 목캔디‧초콜릿‧녹차 통 등 다양하다.

저금통은 회사는 물론 집 등 편한 장소에 놓고 보관한다.

저금통을 채우는 주인장은 황 대표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다. 부인 홍성순 씨와 큰딸 민정 씨, 아들 민 씨도 집에 들를 때마다 호주머니를 몽땅 비운다.

이렇게 황 대표와 온 가족이 1년 간 모은 돈은 대략‘200여만 원.’

황 대표는 자신의 돈을 조금 보태 9년째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금액만도 2천만 원이 훌쩍 넘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장김치와 장학금, 복지시설 지원 등을 합치면 웬만한 대기업 간부 연봉과 맞먹는다.

나눔의 손길은 해외에도 뻗쳤다. 형편이 어려운 쿠바 어린이 5명에게 초등학교 입학 할 때까지 생활비를 보내주기로 했다.

황 대표가 기부천사가 된 것은 어머니 최영례 여사의 영향이 컸다.

황 대표는 “가난한 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침 없이 호주머니를 털었던 어머니의 고운 마음씨를 이어 받고 싶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황 대표는 임상동에서 전기공사 회사인 하영산업과 전기 안전관리대행 회사인 하영전기관리공사, 태양광발전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전문기업인이다.

황 대표는 2014년 익산시장 표창, 2015년 익산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밥에게 빚진 자가 되지 말자’가 생활신조인 황 대표는 “사람은 밥을 먹은 만큼 값을 해야 한다. 나의 밥값은 나눔이다”면서 “나눔의 밥값을 하며 사는 게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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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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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로운 삶 2020-03-19 12:58:57

    당신의 그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밝히는 불빛이 되었군요 ~~~ 존경합니다 황호필 사장님 ^^   삭제

    • 김혜정 2020-03-18 16:52:45

      늘 존경하는 선배님의 삶에서 많이배우고갑니다 베푸기를 일상화하시는^^
      감사합니다 우리사회에 등불같으신분^^   삭제

      • 샤론 2020-03-18 04:46:14

        올해도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마음이 예수님 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시는 참 사랑 입니다... 존경합니다..   삭제

        • 노키 2020-03-17 19:29:24

          가슴 따뜻해지는 기사 입니다
          나눔을 실천 하시는 황호필님!
          멋지십니다~!!   삭제

          • 2020-03-17 18:55:54

            가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황사장님의 마음이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네요. 계속적으로 이어진 나눔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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