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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기부 삼총사' 의기투합 장애인에 희망 쏜다김정열·한종선·박태홍 대표, 익산시 장애인탁구협회 후원키로
송태영 기자 | 승인 2020.03.27 09:53
왼쪽부터 한종선 회계사, 김정열 대표, 정헌율 시장, 유기달 장애인체육회 후원회장, 박종진 익산시장애인탁구협회장, 박태홍 대표.

이웃사랑을 늘 함께 실천해 오고 있는 '익산의 기부 삼총사'가 다시 뭉쳤다.

바로 김정열(정열자동차공업사·46)· 한종선 공인회계사(세무회계사무소TOP·40)· 박태홍(부안 솔레이뷰스파펜션·49) 대표다.

이들은 26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장애인탁구협회를 후원하기로 하고 정헌율 시장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앞으로 장애인탁구협회 회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해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정열 대표는 “장애인체육단체 회원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코로나19로 기업인들도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장애인탁구협회 회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젊은 기업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인들은 어둠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하는 일심동체다. 정신적인 지혜와 육체적인 건강함을 갖춘 40대의 열정을 기업활동과 이웃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

이들은 익산 나눔이 봉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회원으로 어르신 자장면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왔다. 또, 청소년 보호단체인 맥지(이사장 이강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17일에는 동산동과 마동 지역아동

센터를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익산 봉사왕으로 불리는 김정열 대표는 금강동에서 정열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면서 나눔이 봉사단과 자장면 봉사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익산시 체육회 이사로 활동했다. 올해 장애인체육회 이사를 맡으면서 후원회 홍보이사도 겸하고 있다.

소리없이 강한 남자인 한종선 공인회계사는 세무회계사무소TOP 대표로 나눔이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고 있다.

고향 익산을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박태홍 솔레이뷰스파펜션 대표는 부안에서 사업을 하면서도 고향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과 궂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 장애인탁구협회를 후원하기로 한 한종선, 김정열, 박태홍 대표(왼쪽부터)

이들 삼총사의 만남은 필연이었다.

그 중심에는 김 대표가 있었다. 한 대표는 차량수리 손님으로, 박 대표는 교회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나눔이 봉사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가 한 대표와 박 대표를 끌어들인 것. ‘늦게 배운 도둑이 밤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한 대표와 박 대표의 봉사활동 열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해 가고 있다.

박 대표는 “세 사람의 나눔 코드가 맞아 더 친밀해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익산발전에 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 기업인 후원은 유기달 장애인체육회 후원회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말 기업인 35명으로 장애인체육회 후원회 이사회를 결성하고 가장 먼저 장애인탁구협회와 후원 협약을 가졌다. 유 회장은 연내에 25개 장애인체육 단체 모두와 후원 협약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조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간식 선물을 전한 삼총사와 이강래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해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간식선물을 전한 삼총사와 이강래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나눔이 짜장면 봉사.
나눔이 짜장면 봉사.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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