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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당선자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뛰겠습니다"열린신문이 만난 사람 - 한병도(익산 을) 4.15총선 당선자 긴급 인터뷰
송태영 기자 | 승인 2020.04.24 14:08

호남의 3대 도시 고향 익산의 위상 지켜낼 것

익산의 전성시대 열고 文 정부 성공 위해 최선

‘5만6천982(72.59%).'

한병도 당선자(52‧민주당)가 5선에 도전하는 민생당 조배숙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 이어 16년 만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4선 중진의 조배숙 후보를 시종 여유롭게 앞서나간 끝에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승을 거뒀다.

그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점이 부담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의 승리는 민주당의 거센 바람이 결정적인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그는 지역발전을 이끌 힘 있는 후보라는 논리가 먹힌 것도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번 승리로 4년 전 총선에서의 패배도 설욕했다.

당시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당시 국민의당 조 후보에게 6천800여 표 차로 패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저에게 익산의 도약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익산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아울러 선거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후보들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원광고를 졸업한 그는 “익산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 힘 있게 해결해 나갈 각오”라며 “광주, 전주 다음가는‘호남의 3대 도시’ 익산의 위상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께 약속드린 국가공공기관의 유치로 익산에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실현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文의 남자’란 별칭을 갖고 있는 그는 “문재인 정부에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우선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 민생을 위한 법안과 정책이 더 이상 정쟁에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며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익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익산의 전성시대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담대히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제2단계 공공기관 이전사업으로 내려오게 될 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성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현재 익산은 인구가 급감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 경제 침체라는 문제 또한 안고 있다. 특히 익산 인구는 2017년 말 30만 명 선에서 2년 만에 무려 1만2천여 명이나 감소한 28만8천여 명으로 추락했다”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침체된 익산 경제도 생기를 띄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대 총선 익산 갑 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와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그는 “2020년, 새로운 10년을 맞아 익산도 새로이 도약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정무수석으로서 쌓은 국정 경험과 노력이 익산의 도약과 지역 현안 해결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익산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꼭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태영 기자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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