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빛낸 영예의 ‘익산시민대상’ 선정

익산시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6개 부문 6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체육대상 김영규(72) ▲산업대상 전병곤(67) ▲사회봉사대상 송헌섭(64) ▲효행대상 손민자(54) ▲농업대상 김근섭(71) ▲교육대상 송태규(59) 등 6인이다.

김영규 문화체육대상은 한국예총익산지회장과 익산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전병곤 산업대상은 ㈜덕산 대표이사로 41년여 동안 지역 아스콘 산업을 이끌어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송헌섭 사회봉사대상은 송헌섭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30여년 간 보육원에 의료지원을 비롯한 각종 후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365일 비상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민자 효행대상은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효를 실천했다.

김근섭 농업대상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으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전개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헌신했다.

송태규 교육대상은 원광중학교 교장으로 학교문화 개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한 참교육자다.

정헌율 시장은 “향토의 명예 선양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익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며“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첫 수상자들인 만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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