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을 든 남수희 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수희 익산소방서 여산의용소방대장이 2020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 소방대장은 지난 1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에서 가정 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라는 주제로 차분한 목소리로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토대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남 대장은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우수상을 수상한 남수희 대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의용소방대 생활안전강사를 통해 도민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의식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저변 확대와 우수강사 발굴 육성을 위해 개최된다.

12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2개 분야(생활 안전ㆍ심폐소생술)에 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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