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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세척제로 ‘양잿물’사용 충격최영규 도의원, 127곳 수산화나트륨 사용…안전 적신호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06.30 14:48

흔히 가성 소다 또는 양잿물이라 부르는 수산화나트륨(NaOH)이 도내 학교 급식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영규 도의원(익산4·민주당)은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치는 30일“급식이 이뤄지는 도내 학교급식 현장 중 127곳이 수산화나트륨을 식기세척기 세척제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기린초를 비롯한 도내 127곳의 학교가 5% 미만의 수산화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염기성 세척제는 247곳, 중성세척제는 261곳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헹굼 보조제(린스)를 사용하는 곳이 429곳이나 돼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식기 등 급식기구 세척제와 헹굼 보조제는 복지부 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용법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면서 “월 1회 이상 세척제 잔류여부 확인검사(PH시험지법 등)를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규 의원은 “급식에 사용되는 기구의 세척·소독을 위한 세제 등의 물질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사용법 숙지 등 안전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5%미만의 수산화나트륨이 포함된 세제를 사용하라고 권장했지만, 이 약품이 누적되다보면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면서 “급식현장에서 만큼은 단 1%도 수산화나트륨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도록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태영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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