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여고 출신 박현경 프로(2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 원)에 출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5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게 되고 상금도 1위가 된다.

시즌 상금 2억4천636만원으로 3위인 박현경이 우승 상금 1억2천만 원을 받게 되면 1위인 김효주(3억2천454만원)를 추월할 수 있다.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최혜진(21), 지난달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으로 감각을 찾은 이소영(23), 시즌 상금 2억9천693만원으로 김효주에 이어 2위인 이소영,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챔피언 김지영(24),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4)도 그의 경쟁 상대다./이상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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