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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쿨 교육 선도하는 ‘원광정보예술고’16년 째 창업동아리 활성화… 창업경영학과 신설 진로 선택 확대
황정아 기자 | 승인 2020.07.10 11:02
최재석 교장(오른쪽)과 비즈쿨 담당 교사, 대표단 학생들.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할 수 있어요.”

60년 전통의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석)가 비즈쿨 선도학교로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는 지난 1일 비즈쿨 탁월 학교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창업마인드를 함양시키는 교육이다.

원광정보예술고는 2004년 비즈쿨 학교로 지정,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비즈쿨 교육과 연계하고 있다. 창업동아리를 활성화해 ‘나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창업마인드 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16년, 2019년도에 전북상업실무경진대회에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경제상식대회 등 12종목을 개최하고 교내 운동장에서 창업동아리 16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창업실습실(대형실습실)을 조성해 메이커스(3D 프린팅), 멘토링, 창업교육, 코딩교육을 통한 앱 개발교육 등 선진화된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학과개편으로 창업경영학과(4학급)를 신설해 비즈쿨 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현재 비즈쿨 사업을 진행하는 동아리는 5개다. 규방공예와 예폼, 다육아트, 목공예에서 비누, 공예품 등 제품을 만들면 본사 개념의 원샵 동아리가 쇼핑몰에 제품을 올려 마케팅을 하고, 가상판매까지 진행한다.

비즈쿨 대표단으로 활동하는 이해린‧노희진(3학년), 고연희‧김채은(2학년) 학생은 비즈쿨 사업 덕분에 학교생활이 행복하다며 학교를 자랑했다.

이해린 양은 “3년 간 정말 바쁘게 활동했다. 비즈쿨은 교내 활동 뿐 아니라 외부행사 참여 기회가 많다. 덕분에 다른 학교와 교류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우리가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꿈을 마음껏 펼친 학생들은 각종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기도 했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전북상업경진대회, 전국 창업아이템발표대회 등에 참가해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대상과 금상 등 귀한 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는 전북 최초로 비즈쿨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고연희 학생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체험하고 직접 운영을 해보니 기업문화의 현실을 조금은 알게 됐다.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면서 “건축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나중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대표, 창업 전문가에게 듣는 특강은 학생들에게 인기다. 1년에 4회 이뤄지는 특강은 비즈쿨 사업을 16년째 맡고 있는 김희철 교사의 열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재석 교장은 “앞으로 비즈쿨 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이 즐거운 학교, 꿈을 실현시키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열린 창업 특강.
원샵 동아리의 가상 기업운영 외부체험행사.
다육아트 작품.
전북상업실무경진대회 창업동아리체험부스 운영
2019년 전북지식재산 창업페스티벌 부스.
2019년 9월 18일 전국상업경진대회 동아리 홍보부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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