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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식 카페에서 자수를… '플랫화이트'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322호 - 모현동 호주스타일 카페&자수공방 '플랫화이트'
황정아 기자 | 승인 2020.07.16 14:36

임진희 대표, 호주 정통 커피‧디저트 선봬… 프랑스 자수 강의로 힐링 전파

호주에서는 바리스타와 손님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일반적인 카페 문화다. 소소함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끼는 것이 호주 카페의 분위기다.

익산에도 그런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모현동 공방카페  ‘플랫화이트(대표 임진희‧34)’다.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호주 지도가 눈에 띈다. 곳곳에 놓인 소품과 사진은 당장이라도 호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까지 불러 일으킨다.

메뉴도 호주식이다. 흔히 알고 있는 아메리카노 스타일은 ‘롱블랙’, 진한 아메리카노는 ‘숏블랙’, 아이스라떼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오지커피’, 라떼보다 우유 폼이 얇은 ‘플랫화이트’ 등 호주 스타일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또 호주 티 브랜드 T2를 직접 수입해 선보인다. 민트와 금잔화, 베리류, 녹차 등이 섞인 이색적인 차다. 생소하지만 은은한 향과 맛에 반한 손님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차와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도 직접 만든다. 호주 국민빵으로 불리는 바나나 브레드와 스콘, 컵케이크 등 매일 아침 임 대표가 직접 만든다. 부드럽고 담백해 커피나 차 모두 잘 어울린다.

롱블랙 2천 원, 플랫화이트 3천 원, 오지커피 4천 원 등 가격도 저렴하다.

호주식 카페의 시작은 임 대표의 호주 유학 경험에서 비롯됐다.

임 대표는 "호주에서 공부를 하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8년 간 호주에서 생활하며 그곳의 카페 문화가 정말 좋았다"면서 "3년 전 한국에 왔을 때 시어머니가 카페를 준비하고 계셨다. 호주처럼 힐링이 되는 카페문화를 보여주고 싶어 남편과 함께 호주스타일로 도움을 드렸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홀로 카페 운영을 맡고 있다.

호주감성 물씬 풍기는 플랫화이트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카페 한편에 프랑스자수, 코바늘 작품이 전시돼 있고, 조그마한 작업 공간도 마련돼 있다.

프랑스자수 강사인 임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속 자수공방이다.

친정 어머니의 솜씨를 그대로 물려 받은 임 대표는 어려서부터 바느질을 좋아했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프랑스 자수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임 대표는 “아이들을 돌보며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즐겁다”며 활짝 웃었다.

자수공방은 원데이클래스, 취미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임 대표가 직접 자수를 놓은 완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주문을 받아 제작하기도 한다.

외부 강의도 나간다. 요양원, 문화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어양중학교 십자수동아리 강사를 맡고 있다.

임 대표는 “자수는 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빈둥지증후군처럼 자녀들을 다 키우고 허탈함을 느끼는 여성에게 추천하고 싶은 취미 중 하나”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 플랫화이트는 카페와 공방이라기 보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시간 : 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금~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문의 : ☎0507-1427-5109.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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