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만난사람 - 열린인터뷰
박금숙 익산서동로타리클럽 회장 "따뜻한 영향력 실천"소통·공유·따뜻한 영향력으로 더욱 알찬 봉사활동 추진
송태영 기자 | 승인 2020.08.03 10:01

새터민 주거 안정-르완다 새끼 염소 사주기 추진

로타리는 ‘기회의 문’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이 더욱 알찬 봉사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그 중심엔 지난 7월 13일 취임한 제14대 박금숙 회장이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짐한 ‘회원들과 함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클럽’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사업계획을 만들고 그동안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점검, 확인하는 등 1인 3역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금숙호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의 운영방향과 활동계획을 알아 본다.

-회장 취임 축하드린다.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이 궁금하다.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은 회원 111명의 중견 여성클럽이다.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동과 장애인·노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레크리에이션과 봉사활동,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54년 만에 로타리언들의 꿈인 여성총재를 배출한 자랑스런 클럽이다. 로타리 클럽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문이다. 많은 여성이 익산서동로타리클럽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

-회장님의 역점사업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선배님들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클럽으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먼저, 새터민들의 주거 안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해외봉사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빈국으로 손꼽히는 르완다에 염소 사주기 운동이다. 각 가구에 암수 새끼염소 2마리를 사주는 것이다. 염소가 새끼를 낳으면 우유를 마셔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고, 다 자란 염소는 판매할 수 있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이들은 염소를 기르면서 배움의 기회를 넓혀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다.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글로벌 보조금을 지원받아 순조롭게 절차를 밟고 있다.

전남 광양 동백로타리클럽(회장 정명옥)과 자매클럽을 추진해 외연도 넓힐 예정이다.

-클럽 운영계획은.

매월 첫째, 셋째주에 주회를 열어 회원들과 소통·공유·봉사의 시간을 갖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도 관심 갖으려 한다. 특히 소외된 청소년들을 도울 방법에 대해 회원들과 조율하고 있다.

익산초록우산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해 각종 행사를 함께 하고, 물품후원도 생각하고 있다.

함열 영보은혜의 집도 자주 찾기로 했다.

-회원 111명의 조직을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다. 남다른 조직관리 노하우는.

올 1년은 로타리를 위해 헌신할 각오다. 회장 취임 때 약속한 대로 모든 회원에게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어림잡아 한 달에 10명의 생일을 챙기는 셈이다. 이 자리를 소통과 공감, 화합의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 조직이 건강하려면 자주 만나 얼굴을 보고 소통해야 한다.

-로타리 활동의 장점이라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여러 명이 모여 도전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타리의 창시자인 폴 해리스(Paul Percy Harris)가 100여 년 전 소아마비 박멸을 시작했을 때 모든 사람이 그의 행동을 비웃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떤가. 지금 소아마비는 99% 박멸됐다. 로타리 활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로타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있나.

저의 세가지 철학은 소통과 공유, 그리고 따뜻한 영향력이다.

따뜻한 영향력을 실행하기 위해 로타리에 발을 디뎠다.

권력이나 재력, 힘이 있는 사람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영향력에는 따뜻함이 없다. 반대로 강요나 억압 등 비 인간적인 면이 많다.

따뜻한 영향력은 비록 힘은 작지만 우리 사회에 깊고 넓은 울림을 준다.

제 직업인 닥종이 공예를 하면서 따뜻한 영향력을 실감했다. 닥종이 공예가 저를 로타리언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박금숙 회장은

닥종이 공예의 외길을 걷고 있는 ‘커리어 우먼’

닥종이 공예가다. 태교로 닥종이 공예를 시작한 것이 직업이 됐다. 30여 년 전 인형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몰랐을 때다.

5년 가까이 매주 금요일 대구에 있는 선생님을 찾아 공부했다. 새벽 5시 익산역을 출발해 서대전~동대전~대구까지 기차를 3번 갈아타며 닥종이 공예를 연마했다.

전주 한옥마을에 ‘박금숙 닥종이 인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5 대한민국 한류 대상과 2017 한국 창조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객원교수,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종이문화원 지회장, 전북 여성미술인협회 공예 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해외에서 꾸준히 전시를 열고 전 세계에 닥종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유명 유튜버다.

유트브 한지TV에서 닥종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동화책 ‘다코와 지코의 일곱 빛깔 여행’의 저자다.

박 회장은 한지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소박하고 단순한 표현력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회원 명단(111명, 직책생략, 무순)

▲김용님▲곽인숙▲곽명숙▲박선자▲노은자▲최예숙▲이영자▲김현▲장춘이▲강이순▲서명숙▲한영순▲이경희▲신정원▲고순금▲이선옥▲이현춘▲김정숙▲조정미▲고현숙▲정진상▲김영선▲김인숙▲강민주▲조영숙▲이미라▲전윤희▲이다진▲김복례▲조춘자▲최순임▲이정숙▲김숙영▲전유금▲윤영숙▲정선미▲김희진▲이미화▲이지은▲전영하▲박금숙▲송미숙▲박수진▲박민자▲홍주현▲임혜련▲김소연▲김진희▲한소정▲강정희▲양준배▲이지윤▲김세진▲박복자▲최영란▲양연숙▲박성자▲박정자▲이희숙▲양훈희▲김영미▲김미진▲조성정▲박은주▲정영미▲김소윤▲전유향▲조원진▲김명훈▲한희순▲김숙자▲오유순▲김승복▲심숙희▲임해정▲전상희▲최지영▲김은화▲김미화▲백승희▲임은경▲이은옥▲전옥주▲손은선▲김옥자▲윤은경▲최복희▲박명화▲강연숙▲유명희▲박종덕▲오미영▲최수미▲박금남▲김윤정▲김미림▲김선하▲최남순▲한미화▲키미킴▲정아영▲서지희▲서정연▲김아름▲조윤민▲김정은▲강지연▲김은숙▲김애경▲박덕자▲김미라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0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