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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이름값이복임 대표, 밑반찬·된장·고추장 직접 마련 닭요리 '엄지척'
송태영 기자 | 승인 2020.08.27 11:21

명불허전(名不虛傳=이름 날 만한 까닭이 있음).

모현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자리 잡은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이 곳의 음식 맛은 소문만큼이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점심 특선 메뉴인 제육+김치찌개 정식은 시쳇말로 둘이 먹다 한 명이 죽어도 모를 정도.

김치찌개는 냉동하지 않은 돼지고기와 김장김치를 넣어 어머니가 끓여준 그 맛이다.

애주가라면 속풀이로도 제격이다.

특히 제육볶음은 소스가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아 입에 감긴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이복임 대표(45)는 ‘손맛’을 타고난 맛의 요술사다.

어렸을 때부터 대구에서 음식 잘하기로 소문난 할머니에게서 ‘대장금’ 수업을 받았다.

이 대표가 맛의 고장 익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것은 지난 2015년.

누가 뭐라 해도 요리에 자신이 있어 부담 없이 지금의 자리에 막창 전문점을 개업했다.

자신감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단번에 모현동의 맛집으로 인기몰이를 한 것.

그러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음식 맛을 선보이고 싶어 지난 2017년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으로 업종을 변경해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음식을 장만해서 나눠 먹는 것을 좋아했어요. 된장·고추장도 직접 담궈 먹죠.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입맛에 맞지 않아요. 제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을 손님에게 드릴 수 없죠.”

이 대표는 그래서 콩나물무침이나 깻잎 등 밑반찬은 물론 손이 많이 가는 제육볶음 소스도 직접 만든다.

상추와 고추 등 채소류는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공수한다.

점심 시간에는 주방을 맡아 음식에 정성을 더한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의 음식 맛은 이 대표의 손맛과 성실함의 결과다.

닭요리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일품.

닭볶음탕, 옻닭, 닭곰탕·닭백숙 등은 한번 맛을 보면 잊을 수가 없다.

신선한 생닭에 몸에 좋은 갖은 약제를 넣고 끓인 닭요리는 보양식이다.

닭백숙은 요리에 40~50분이 소요돼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더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점심엔 돼지국밥과 제육 김치찌개정식이, 저녁엔 삼겹살이 인기다.

아파트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서 손님 대부분이 아파트 주민들이다.

170여㎡(50여평)의 넓은 홀에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7개가 마련돼 단체 손님도 맞을 수 있다. 또 20여 면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그러다 보니 이 대표의 하루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밤 12시가 돼야 마감한다. 힘든 일정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힘은 맛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과 가족들 덕분이다.

이 대표는 친구를 만나러 익산에 자주 놀러오다 익산이 좋아 2001년 정착했다.친구 따라 강남(?)에 온 셈이다.여기에 두 여동생까지 익산으로 주소를 옮겨 모현동에서 함께 살고 있다.

여동생은 바쁠 때 일손을 도와주는 든든한 주방장이다.

이 대표는 힘들고 바쁜 일정에도 연탄배달과 자율방범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착한가게에 가입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및 예약은 ☎063)918-5400.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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