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익산서부새마을금고의 이웃사랑

‘지역사회와 함께’ 모토 30여 년 지역 금융기관 역할 다해

‘이웃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 이성진 이사장 생활철학 실천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성진)가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다.

바로 경로당과 모송자율방범대·홀로노인들에게 마스크 전달.

올해는 마스크 1만6천개(350만 원 어치)와 소독용 비누를 함께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경로당과 홀로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도 보살필 예정이다.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가 이처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웃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이성진 이사장의 생활철학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화장지와 소화기, 가전제품을 전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했다.

이와 별도로 연말에는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좀도리쌀을 경로당과 홀로노인들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사실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의 이웃사랑은 30여 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성진 이사장이 있다.

이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수익금을 환원하는 것은 새마을금고의 기본 도리”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초중고, 대학, 대학원을 모두 익산에서 다니고, 가정과 직장 생활도 송학동과 모현동에서 한 토박이로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이사장이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도전한 것도 지역 주민들이 어렵게 만든 새마을금고를 발전시켜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 이사장은 “금고 수익을 많이 내 회원들에게 고배당을 해주는 것도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가 해야할 일”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 김명수 상무는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는 복지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편성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번 마스크가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현동과 송학현대사거리에 자리 잡은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는 이 이사장을 비롯해 직원 12명이 ‘친절’을 최고 마인드로 여기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덕분에 이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총자산 1천500억 원, 정·준회원을 비롯한 고객수 1만3천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1977년 8월 창립한 MG익산서부새마을금고는 모현동과 송학동·오산면, 그리고 시내권 시민들이 주 고객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양기송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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