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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이다스 손’ 동성OA시스템 강철희 대표의 희망가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332호- 복사복사기·프린터에 새 생명…매년 20~30대 기부
송태영 기자 | 승인 2020.10.09 13:13

 

동성OA시스템(대표 강철희)은 복사기·팩시밀리·레이져프린터·각종 사무기기·전산소모품·용지 및 사무용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남중동(선화로 33길 38-1) 이리고등학교 옆 골목길에 자리한 동성OA시스템 사무실 겸 수리센터(56㎡ 규모 2칸)에는 복사기를 비롯한 각종 중고 사무용 기기가 가득하다.

이 곳에는 퇴역한 사무용 기기가 재활용을 위해 수리를 기다리거나, 수리에 필요한 부속을 공급하기 위해 보관돼 있다.

24년 째 동성OA시스템을 지키는 강철희 대표는 익산 ‘마디다스의 손(Midas touch)’.

그의 손을 거친 복사기·프린터 등 사무기기는 곧바로 제 기능을 한다.

수리한 사무기기는 복지시설이나 사회단체, 개인 등에 전달한다.

지금까지 기부한 사무기기는 어림잡아 매년 20~30대.

그는 “재활용 사무기기를 소중하게 사용해 주는 여러분이 오히려 고맙다”며 “앞으로도 사무기기를 필요로 하는 단체와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익산시청에서 유명인사다.

마디다스의 손에 꼼꼼한 일처리로 그를 모르는 공무원이 없다.

30여 년 시청 사무실 문을 닳도록 다니다 보니 인사계 직원 못지않게 직원들 얼굴이 익숙하다.

공직자들이 그를 ‘공무원보다 더 공무원 같은 시민’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인터뷰를 가진 지난 6일 오후에도 그는 익산시청과 왕궁면에 있는 업체에 사무기기 소모품을 납품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그의 마디다스의 손은 타고 났다.

선친은 침구사로 명성이 자자했다.

사무기기와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그는 군대를 제대하고 지난 1993년 지인의 소개로 코리아제록스(현 문화사무기기)에 입사,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가 처음 수리한 제품은 수동타자기.

복사 방법도 모르던 그가 타자기를 수리했을 때 희열과 자신감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1년 창립한 익산시민경찰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유도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어르신 자장면 봉사·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또 공직에 근무하는 아내와 함께 산행 때마다 쓰레기 집게를 손에 쥔다.

등산객이 버린 각종 쓰레기를 줍기 위해서다. 문의 ☎063) 851-5500 /송태영 기자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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