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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곁으로 흐르는 금빛’...파리 센 강 연상 새 명소 조성솜리에 살으리랏다!=동산동 대간선수로 길 쾌적한 친수 공간 탈바꿈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10.14 14:52

동산교-행정복지센터 770m 구간 ‘파리 센 강’ 처럼 최고 명소로 꾸며

교량 디자인 개선‧쉼터 조성‧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등 주민 친화형

‘강 곁으로 흐르는 금빛.’

동산동 대간선수로 주변 조성사업에 붙은 특명이다.

사업 명에서 알 수 있듯, 한마디로 수로를 따라 빛으로 스며드는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익산시 도시재생과(과장 권수헌)는 동산교-동산동행정복지센터 대간선수로 주변 770m 구간을 문화적 생태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시작해 오는 12월 말 마무리 공사를 앞두고 있다.

사업비는 7억4천만 원. 도비 2억9천600만 원과 시비 4억4천400만 원이 들어간다.

디자인 콘셉트는 ‘빛으로 스며드는 자연의 감성, 은하수.’

시는 산책로와 가로수길 보행 네트워크 형성과 농로 볼라드등, 물방울조명, 별자리조명, 교량 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동산교 디자인과 메타세쿼이아 길 옹벽디자인 개선, 수변녹화와 주민 휴게쉼터 등 3곳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권수헌 과장은 “친수 문화형 휴식과 여가 공간 개선으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개발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구현으로 수변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동산동 대간선수로 주변은 도시에 인접한 유일한 수변공간으로 익산시 경관계획에 따라‘대간선수로’중점 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곳.

시는 지난해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강 곁으로 흐르는 금빛’이라는 주제로 동산동 대간선수로 수변에 야간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수변공간의 자연성을 보전하면서 인근 도심생활권과 조화롭고 쾌적한 친수생활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권수헌 과장은 “대간선수로를 따라 조성된 유천생태습지와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예정인 남부권도서관, 보행 데크에 이어 야간경관까지 조성되면 도심 속 자연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된다”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동 대간선수로는 100년 가까이 된 근대유산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유일한 상수원 수로로서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1920년대 익옥수리조합이 설립되고 1921년 착공해 1923년 완공된 대아댐에서 옥구저수지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구조물이다.

특히 400m가량의 오래된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이곳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산책과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와 산책을 하고 있는 주민 류진택 씨(47)는 “철새도 볼 수 있고 아이에게 자연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생태습지공원이 가까이 있어 연인과 가족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익산의 센 강으로 불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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