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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통닭구이와 메밀막국수의 만남열린시문 선정 맛집- 정원이 아름다운 오산 '싹수'의 건강밥상
송태영 기자 | 승인 2020.10.15 16:56

1시간30분 이상 참나무장작에 구워 기름은 쏙빼고 향 더해

 초계막국수-열무김치 별미 … 남녀노소에 부담 없는 음식

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육류 중 하나다.

닭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닭백숙·닭튀김 등 요리방법도 다양하다.

하지만 참나무장작에 구운 통닭구이는 쉽게 맛볼 수 없다.

참나무장작에 불을 지펴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이다.

익산에서 차량으로 10여분 남짓 거리인 오산면(오산로 136-9)에는 이같은 어려움을 감수하고 도전장을 내민 참나무장작구이 전문점이 있다.

바로‘싹수(대표 김정순)’다.

싹수의 대표메뉴는‘참나무통닭구이 & 메밀막국수’.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선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참나무통닭구이는 900g이상의 국내산 생닭에 몸에 좋은 찹쌀·인삼·대추·견과류를 듬뿍 넣고 1시간 30분 이상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낸다.

기름은 쏙 빠지고 참나무의 은은한 향이 베인 통닭구이는 먼저 코끝과 침샘을 자극한다.

참나무통닭구이의 참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

모짜렐라+눈꽃치즈를 더한 통닭구이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에게 안성맞춤이다.

메밀막국수는 김정순 대표가 닭과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 개발한 것.

메밀막국수는 입안의 기름기를 제거해 입맛을 당기게 하는 묘미를 갖고 있다.

메밀막국수 맛의 비결은 김 대표의 손맛이다.

어릴적부터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한 김 대표는 직접 메밀을 이용해 면을 뽑고 육수를 우려낸다

싹수의 별미는 초계막국수. 여기에 들어가는 고기는 토종닭만을 사용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메밀온국수와 잔치국수도 함께한다.

싹수의 맛 자랑은 ‘열무김치’.

김 대표가 직접 담근 열무김치는 짜지도 맵지도 않은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다.

손님들 중에는 몇 접시 추가로 먹는 사람도 있다.

열무김치는 손님들의 요청으로 별도로 판매한다.

사실 싹수는 한식전문점이었다.

단체손님이 많은 한식의 특성으로 코로나19를 빗겨가지 못했다.

김 대표는 넓은 공간을 이용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지난 6월 지금의 업종으로 전환했다.

김 대표의 선택은 주효했다.

“맛있다·정원이 아름답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친구 등 손님이 꾸준히 발길을 잇고 있다.

싹수의 또 다른 자랑은‘오솔정 정원’.

오솔정에는 수령 50~60년이 넘는 수십 그루의 소나무가 장관이다. 마치 잘 갖춰진 공원을 보는 듯하다.

소나무 아래에 자리한 야외 모정에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최선·솔직·멀리 내다 보기’.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속이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나아가는 것이다.

김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오늘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오래 기억될 건강밥상을 차려낸다.

맛있는 참나무통닭구이를 먹기 위해선 예약이 필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2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참나무장작구이 1만8천 원, 초계막국수 1만 원, 막국수 8천 원, 메밀온국수 7천 원, 잔치국수 5천 원.

예약 및 문의는 ☎ 063)837-1998번이다. /송태영 기자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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