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희 익산시 이미용 명장 1호.

강정희 익산시 이‧미용 명장 1호가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특히 강 명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유)노블레스 대표인 강 명장은 지난 25일 암 집단 발병으로 시름하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맞춰주고, 미용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강 명장은 황등면과 중앙동, 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돋보기안경을 선물하고, 염색과 커트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날 릴레이 봉사활동엔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과 노블레스 가족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의 따스한 정을 듬뿍 받은 어르신들은 모두 200여명.

인화동 최모 할머니는 “안경이 낡고 오래돼 잘 보이지 않았는데 새 돋보기를 착용하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며 “머리도 예쁘게 커트해줘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정희 명장은 “원광보건대학교 학생들이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줘 고맙다”면서 “그동안 쭉 그래 온 것처럼 사회적 기업으로서 우리 익산지역에 공헌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익산시민사랑포럼은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