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토크‧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진행

NCC뮤비스(대표 김화진)가 오는 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공연은 김영돈 테너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으로 시작한다.

이어 임정희 씨의 사회로 건강인문학 뮤직 토크가 진행된다.

‘호르몬의 소리를 들어봐’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약짓는 심리상담가 이지향 약사와 그림 그리는 도서 평론가 고영훈 화가, 시인을 꿈꾸는 뮤직 바리스타 김화진 성악가가 함께한다.

이른바 ‘약그시바’로 불리는 세 사람의 만남은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을 비롯해 그림과 시, 문학,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으로 시대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의 건강증진 융합 콘서트인 셈이다.

이어 라임 중창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국내 최초 지휘 퍼포머이자 개그맨 김현철씨와 더 원 챔버 오케스트라가 꾸민다.

김화진 뮤비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익산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을 전달하고자 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우리의 건강과 삶, 그리고 예술 이야기가 가득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단한 공연예술단체 NCC뮤비스는 신(新) 문화를 주도하며 문화 예술분야의 여러 강좌를 클럽형식으로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

문화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위해 공연과 봉사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화진 성악가, 이지향 약사, 고영훈 화가 _ 약그시바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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