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학부모회 회장(왼쪽), 임현우 학생회장(오른쪽)

황등중학교(교장 이석산)는 22일 사랑이 가득한 김장 나눔행사를 펼치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장 나눔행사에는 학부모(회장 서정연), 이석산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들(회장 임현우)이 함께 참여해 배추 100포기를 사랑으로 버무렸다. 김장 김치는 저소득층 학생 15가정에 전달했다.

배추는 나들이육묘장을 운영하는 정애숙 직전 학부모 회장이 후원했다.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은 고춧가루가 묻고 허리가 아프지만 함께하는 즐거움과 뿌듯한 봉사에 모두가 즐거웠다.

행사를 주관한 이석산 교장은 “장소를 제공하고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정애숙 학부모님을 비롯해 여러 학부모님들과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김장 나눔을 펼쳐 즐겁고 뿌듯했다”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의 참된 가치를 일깨우고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황등중학교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학교로서 그동안 지역초등학교와 연계한 오케스트라 공연, 마을교육공동체교육,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을 펼쳐 지역사회의 자랑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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