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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머니와 미국 사람 & 맹구와 여대생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0.11.23 08:40

경상도 할머니와 미국사람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만에 버스가 오고 있었다.

할머니는 반가워서 소리를 쳤다.

“왔데이.”

옆에 있던 미국 사람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묻는 줄 알고 대답했다.

“먼데이.”

할머니는 ‘저기 오는 게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했다.

“버스데이.”

미국 사람은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를 했다.

“해피버스데이.”

할머니는 미국 사람이 버스 종류를 몰라 그러는 줄 알고 대답했다.

“아니데이, 직행 버스데이.”

 

맹구와 여대생

맹구는 어느 날 편의점에 아르바이터를 하러 갔다.

그곳에는 여대생 아르바이트생도 몇 명 있었다.

그런데 한 여대생은 맹구의 청와대 앞 지퍼가 열린 것을 보고 황당해하며 말했다.

“맹구님, 차고 문이 열렸네요.”

맹구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자, 여대생은 손으로 그곳을 가리켰다.

맹구는 얼른 지퍼를 올리며 말했다.

“아가씨, 설마하니 내 에쿠스는 못 봤겠죠?”

그러나 여대생은 말했다.

“못 봤어요. 다만 바퀴 두 개가 펑크 난 조그만 티코를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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