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우 회장 취임 첫 임원진 구성…부회장 5명‧이사 22명 등 30명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대회 익산에서 속속 개최 지역경제 기여

‘포스트 정헌율 시장’인 윤길우 전라북도펜싱협회장.

윤 회장은 정헌율 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겸직 불가로 내려놓았던 전북펜싱협회수장 자리를 이어 받은 주인공이다.

지난해 12월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4년 간 전북 펜싱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

윤 회장은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마당발이다.

원만한 성품과 추진력이 남달라 전북펜싱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윤 회장은 지난 25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 일정이 늦어졌다.

이날 처음 소개된 임원진은 30명.

윤 회장과 부회장 5명과 이사 22명, 감사 2명 등으로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이들은 윤길우 회장과 함께 ‘펜싱의 메카 익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익산에선 전국 규모의 펜싱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게 펜싱인들의 한결같은 기대감이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회 개최 시기는 미정. 당초 3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가대표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한 관계로 연기됐다.

이어 오는 7월 제49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대회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펜싱 꿈나무와 국가대표 후보들이 7~8월 중 익산에서 하계 훈련을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도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기 위해 대한펜싱협회와 협의 중에 있다.

대한펜싱협회도 익산 유치에 적극적이어서 성사될 확률이 높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펜싱인들은 쉼이 없다. 7월 도쿄올림픽에 익산시청 권영준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해 출전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당부했다.

이어 윤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이사회 개최가 늦어졌다”며 “앞으로 건립되는 펜싱 아카데미를 활용해 꿈나무 선수를 양성하고 지원해 전라북도펜싱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강동옥 상임부회장과 윤길우 회장(우측)

다음은 2021 제28대 전라북도 펜싱협회 임원명단

▲상임부회장

강동옥 前)전라북도체육회 본부장

▲부회장

이종순 K비젼안경 모현점 대표, 엄경섭 원광새마을금고 상무, 서명숙 ㈜대명엔브이에이치 대표, 황칠성 주)금화 대표

▲전무이사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 감독

▲경기이사

염동석 김제중앙중학교 펜싱 지도자

▲심판이사

서민원 이리중학교 펜싱 지도자

▲시설이사

최도선 호원대학교 펜싱 지도자

▲이사

김문기 진산스포츠 대표, 김철환 미래판촉물 대표, 김병철 前)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은정 (유)도원그린산업 대표, 김호주 오랜지라이프 FC, 류흥용 청정우 대표, 박재환 전주고려병원 실장, 박은선 휴먼스타 코칭연구소 대표, 양정권 前)익산스포츠클럽 회장, 윤지용 정석공사 대표, 이진엽 성심건설기계 대표, 양뢰성 익산시청 펜싱지도자, 이정옥 한신특수가스 대표, 이순애 前)익산시청 선수, 정승환 (유)M.H.R 대표, 진윤섭 (주)새빛엔지니어링 대표, 정희정 탁구 강사, 최은규 금강공사 대표

▲감 사

채수근 이리중학교 펜싱 감독, 태영환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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