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웅포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 투자자를 오는 7월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웅포관광지 3지구 28만㎡ 부지에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과 테마파크를 짓는 것이다.

애초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36홀 규모의 골프장만 준공된 이후 투자자의 경영난으로 중단된 사업이다.

시는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관광산업과(☎ 063-859-587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는 경관이 수려한 금강 변에 있어 관광 인프라가 갖춰지면 힐링과 체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곳"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송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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