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에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이 7월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위치한 화석전시관이 20여년만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7월 중 어린이 실내놀이체험시설인 ‘다이노 키즈월드’를 개장한다.

14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다이노 키즈월드’는 905㎡ 규모의 부지에 공중모험시설 스카이 트레일, 암벽등반시설 아트 클라이밍, 전자총을 이용한 서바이벌게임 레이저테그, 트렘폴린 점프 등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6월 중순부터 원활한 운영과 관람객 서비스를 위해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관련 조례가 통과되는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실내놀이 체험시설은 주로 유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보석박물관 인근에 야외놀이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로 포토존이 있는 타워, 드롭형 슬라이드, 나선형 슬라이드, 스카이점프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박물관은 매주 토·일요일 12시~16시에 2층 상설전시관에서 공룡화석지우개, 천연보석소망나무, 천연보석팔찌 만들기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석박물관, 실내놀이체험시설 다이노 키즈월드, 공룡공원 등으로 구성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가족들이 보고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손색없는 만큼 많의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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