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한 조각으로도 아이들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놀라운 마술심리학

마음채심리상담센터장 · 교육마술연구센터장

21세기 현재에 사는 우리는 물질의 풍요 속에 살고 있다. 그로인해 ‘~~~ 라떼는 말이야~!’가 성행을 하고 있고, 지금의 어린 세대들은 이해할 수도 없는 이야기를 하는 어른들을 향해 ‘꼰대’라 칭한다. 오늘 내가 하려는 말은 한 시대를 공존하고 있지만 너무 다른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만든 산업의 주역이었던 60대 이상 어르신들과 그런 바쁜 부모님의 밑에서 자라온 지금의 40대 50대들!! 

그들이 말하는 ‘라뗴에는 ~~~!’ 근면,성실과 근검절약이 생활의 모토였고, 지금의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은 상상도 못했을 때다! 그 당시는 짜장면 한번 먹는 외식은 졸업식이나 운동회 같은 큰 행사가 있을 때 일 년에 한번 먹을 까 말까한 외식이었기에 지금처럼 여차하면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시켜먹던 시절이 아니었다. 물론 나의 어린 시절도 마찬가지다. 

그로인해 지금의 경제적 주체가 되어 있는 중년들은 그들이 누리지 못했던 결핍들에 대해 소중한 자녀에게는 무엇이든 해주고픈 마음에 물질적으로 아주 풍족하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도 많다. 또한 다자녀가 아닌 외동아이만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 많아서 한명의 아이에게 모든 것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함이 없게 키우거나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다.

이런 우리의 모든 행동과 선택에는 일장일단들이 존재한다.

몇년전 마술강사양성과정 실습 교육 때 아이들에게 강화물로 쿠키 한 조각씩만을 주자 “한 봉지는 줘야 되는거아니예요?”라고 수업이 끝난 뒤 실습교사가 나에게 질문한다. 

평소 아이들에게 집에서였다면! 동네에서였다면! 당연히 최소 한 봉지는 줬을 것이다. 길에서 만난 동네아이가 인사를 잘한다고  새우깡 한 봉지에서 한 개만을 꺼내서 준다면 ‘괜찮아요 안 먹을께요’를 말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이때 한봉지는 줘야 되는거 아니냐던 실습교사의 마인드는 교사의 마인드가 아닌 바로 어른의 마인드 였다.

쿠키 같은 강화물은 수업시간에 아이들의 좋은 행동을 더 강화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소거하는데 효과적인 강화물이지만 많이 준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그깟 쿠키 한 조각에 말을 듣는다고요?’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아다, 어떻게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쿠키 한 조각으로 아이들을 사로잡는지 그 노하우를 2탄에서 공개 하겠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어른이라면 자녀를 양육하고 계신 부모님들이라면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신 선생님들이라면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노하우~ 2탄(8월 30일자))을 기다려 주세요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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